제가 경험한 최악의 문자?

밑의 최악의 문자 베스트 20글을 보니까 예전에 한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내용이 19금인지 아닐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때는 늦은 저녁, 제가 그때 집에 좀 늦게 들어가서 막 밥을 먹고 있을 때였습니다. 


여친느님이 마침 그때 밥 먹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밥 먹으면서 전화하기가 그래서 제가 일단 밥 먹고 통화를 하자고 끊었습니다. 


근데 그 친구가 그때 정말 뭐가 급했는지 바로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확인해보니까...


"자기천천히먹어보고싶다" <- 요렇게 문자가 도착했더라고요. 순간 당황했죠;;  얘가 이럴 애가 아닌데....그래서 일단 전화해서 이거 문자 너무 노골적인거 아니냐고 따져봤습니다...


근데 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보더군요. 알고보니 그 친구가 "자기 천천히 먹어. 보고 싶다"를 쓴건데 띄어쓰기 없이 쓰다보니 제가 본의아니게 이상한 방향으로 해석했던 겁니다;;


이후로 문자보낼때는 띄어쓰기도 적절하게 해야한다는 걸 알았죠;; 



    • 저 아래 20에도 있던 '곧휴가철이다'와 비슷한 거네요. 정말 오타없이 띄어쓰기만으로도 이렇게 달라지다니. (여기서부턴 19금) 근데 '자기천천히먹어보고싶다'에서 두 번째 음절의 오타신공만 추가되면 워스트 오브 워스트일듯.
    • 저녁 먹었어요? -> 저년 먹었어요?
    • 어릴때 dj doc 미녀와 야수 노래가사땜에 티비 토론프로에서 아줌마들하고 doc 멤버들이 같이 토론하는데
      '너와 난 오늘밤 단둘이서 탈의 탈의' 가 대체 왜 야하고 문제있는지 이해가 안갔음
      샤론스톤 '강한걸로 주세요' 도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사람들이 괜히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같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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