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은 최고의 길거리 대화

 

 월드컵을 마치고 힘 없이 터벅터벅 걸어갔습죠.

 그 때 옆에서 들려오는 남녀의 대화

 

 남자 : 아, (축구) 져서 정말 씅질난다. 집에 들어가기 싫다. (어디 모텔같은데 들어가서) 잤다가 가자.

 여자 : ......

 

 

 

 정말, 그 씽크빅한 발상에 감동했습니다.

 왜 난 내 옆에 있는 애인에게 축구가 져서 성질나니 잤다가 들어가자는 말을 하지 못했는가.

    • 룽게/ 지나가던 곳이 모텔촌 근처였거든요. 찜질방은 음..? 뭐 그럴 수도 있겠네요.
    • 그리스전 때 편의점에서 많이 팔린 물건 중에 3위가 콘돔이라 들었습니다. 이건 뭐 이겨도 져도...
    • 이겼어도 같은 결과... (응?)
    • 푸하하하하ㅏ하ㅏ하하하ㅏ
      여자는 진짜 짜증 대박이었을듯
    • 회색분자 / 승리와 패배는 다른것임이 아님을 알게 해주는 교훈
    •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서로 (그것을) 함께 하고...주례사의 클리셰는 빈말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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