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셜록님 글 보고 다락방을 뒤져봤습니다.

얼마전 ○공화국(국제적 문제를 우려해 가립니다)에

여행을 갔다온 친구가 선물해준 그림이 생각났거든요.


본인 말로는 엄청나게 비싼 거라며 주긴 했는데..

그 녀석이 워낙 구두쇠라 기념품을 사왔다는게 수상해서 꼬치꼬치 케물었더니

결국 공항 근처에서 알짱대다가 어떤 노인에게 붙잡혀 싼값에 (우리 돈으로 100원) 샀다고 실토하더군요.


왠만해선 강매에 당할 녀석이 아닌데 노인이 워낙 말솜씨가 뛰어나서

한시간 넘게 무용담을 듣다가 본인도 모르게 사고 말았다네요.


얘기하다 보니 자기도 신났는지 친구녀석도 넨이 어쩌고 제츠가 어쩌고

헌터 라이센스가 어쩌고 (그리드아일랜드는 또 뭐람) 하면서 떠들어대는데..

이거 원.. 알아먹을 수 없는 횡설수설이라서 말이에요.


여튼 기분 나쁜 그림이기도 해서 다락에 처박아뒀는데 (이상한 비린내랑 유황 냄새도 나고)

셜록님이 쓰신 글 보고 문득 생각나서 다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는 안 비슷하네요.



그 할아버지 이름이 무슨 면도기 이름 같아서 웃겼는데 지금은 잘 기억이 안 나서 아쉬워요.

무슨 도루코였나... 돌네코였나 하는 이름이었는데... 자기 말로는 크레타의 미로는 발끝에도 못 미칠 미로탐험을 매일 같이 하곤 했다는데..

그게 말이 돼야 말이죠. 들어갈 때마다 변화하는 미로라니..(무슨 무협지의 기관장치도 아니고 말이에요).


음..


음..


.. 그나저나 저는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글을 진지하게 적고 있는 걸까요?


(아파트에서 다락은 무슨..=_=;)



    • 사실만을 말하고 있습니까?
    • 오...코뿔소의 뿔, 카멜레온의 눈, 상어 이빨, 뱀의 혀, 사자 갈기, 거북이 등껍질, 호랑이 털, 악어 꼬리, 코끼리의 코!! 거의 흡사한데요?!

      코끼리의 코가 꼬리에 달릴 거란 생각자체를 못했네요!?
    • 그 할아버지 디아블로 랜덤 맵의 미궁을 매일 탐험하신거 아닌지.
    • 날개만 빼고 묘사가 상당히 흡사하네요. 으헐헐.
    • ㅇ공화국에 셜록님이 또 계셨다니!!!
    • 혹시 셜록이라는 면도기가 있나요?(진지)
    • 사실만을 말하고 있습니까? 222
    • 면도기는 '도루코', 할아버지는 '톨네코'..(쿨럭)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37 듀나인 소설에 대한 질문이에요 7 2,218 06-22
1236 비데가 무서워요. 13 4,265 06-22
1235 마지막에 밥 볶아먹기 20 4,902 06-22
열람 (바낭) 셜록님 글 보고 다락방을 뒤져봤습니다. 9 2,931 06-22
1233 몇 가지 TV 캡쳐들 8 2,772 06-22
1232 구혜선 감독 차기작 뱀파이어 이야기 + 뮤직비디오 16 4,116 06-22
1231 [막걸리] "신"이 내린 막걸리... 13 3,842 06-22
1230 사상 최강의 택시 기사 6 3,529 06-22
1229 중국 해커에 의한 네이트온을 통한 바이러스 루머 - 거짓정보라 합니다. 5 2,169 06-22
1228 아빠와 남자 31 4,855 06-22
1227 체벌, 폭력성, 일탈행동 9 2,991 06-22
1226 동덕여대 근방 밥 먹고 두 시간 정도 버틸 곳 있나요? -실수로 글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3 2,323 06-22
1225 월드컵 상상 중간 점검(?) 1,941 06-22
1224 우유팩은 왜 뜯는 쪽이 정해져 있을까요? 5 4,721 06-22
1223 아르헨티나 탱고와 축구 3 2,259 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