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트렁크 수영복

입어도 됩니까? 입어도 되면 그냥 갈 때 입고 가서 티셔츠만 벗고 그대로 들어갔다가 또 그대로 나오면 되니까 편리할 것 같은데 왠지 매너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서 실제로 어떤지 궁금합니다.

    • 입어도 되죠. 안될 이유가?
      하지만 그대로 나오는건 좀.. (수영장 물에 적셔있고, 빨아서 탈수를 한다고 해도 축축한걸 입고 나오셔야 할테니까요.)
    • 어릴 때 해녀용 수경을 못쓰게 해서 실망스러웠던 기억이 나는군요.
    • 해녀용 수경을 왜 못쓰게 했을까요? 수영장 전복이 얼마나 맛있는데. (응?)
    • 캐리비안 베이같은 워터파크나 바다라면 상관없지만 실내용 수영장이라면 트렁크 수영복은 매너가 아닐수도 있죠.
      말 그대로 수영을 하러 가는 곳은 타이트한 수영복을 입더군요. 물놀이가 목적인 곳은 상관없지만요.
    • 루이스 / 정말요? 왜 그렇죠? (몰라서 하는 질문입니다.) 트렁크를 입고 수영 하면 안되요?
    • 흐흐흐ㅡㅎ흐흐ㅡㅡ 해녀용 수경 감이 안와서 잠시 생각하다가 빵터졌어요.ㅋㅋㅋㅋㅋㅋㅋ
    • 전 올해들어 수영장 아직 한번도 못가봤는데 벌써 살이 좀 탄거 같아요. ㅎ
    • 실내수영장에도 헐렁한 수영복 입고 오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100에 1도 안되죠. 머..그런거 별로 신경도 안써요. 본인만 괜찮으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 왜냐고 물으면 딱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그냥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트렁크 수영복 입고 온 어떤 남자분을 수영 강사분이 주의준 걸 본 적 있어요. 실내수영장에 트렁크 수영복 입고 오면 안된다구
    • 물놀이 하러 가는 수영장이냐 아니면 레인이 있는 수영장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은데,
      레인이 있고 다들 한줄로 수영하는 곳에 트렁크 입고 가면 좀 튈 것 같네요ㅋ
    • 수영복이 트렁크밖에 없는데...... 실내용 수영장에 왜 트렁크 수영복이 매너가 아닌가요?

      링고/ 전복은 독성 물질의 소화 능력이 없어서, 수영장에서 나는 전복을 섭취하시면 수영장 소독약을 그대로 먹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수영장에선 전복 채취하지 마세요. 수영장에서 나는 홍합은 드셔도 됩니다.
    • 저 혼자 튀는 거야 상관 없지만 다른 이용자들에게 피해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 걍태공 / 몸에 안좋은게 맛은 있더라고요. 홍합으로 바꾸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 아 그리고 남자도 수영장 갈 때 제모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인지 궁금합니다.
    • 실내 수영장은 수영을 하는 곳으로써, 다이빙등 입수를 하거나 잠수를 하거나 배영을 하거나 각종 수영자세를 할때 생기는 현상을 솔직히 기재합니다.
      1번 바지 벗겨짐.
      2번 궁뎅이 보임.
      3번 물의 저항을 받아서 수영이 제대로 안됨.
      4번 물속에서 잠수하는 사람들이 뒤에서 보면 님 음부위 다 보입니다.
      5번 남들은 안입었는데 님 혼자만 입고 있을 겁니다.
      위와 같은 사항때문에 심히 곤란합니다.
      검색해보니 이렇게 나오네요.
    • 1,2,4가 치명적이네요. 붙는거 사셔야겠어요 렌즈맨님.
    • 운동용 수영할 때 여자가 비키니 입지 않는 것처럼 남자는
      트렁크 입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운동에 적합한 옷을 입자 정도의 느낌인 듯.
      삼각이 트렁크보단 저항이 덜하겠죠..

      그런데 저는 상관없을거 같아요. 수영선수 할 것도 아니구요.
      혹시 여자가 실내 수영장에서 비키니 입는건 어떨까요
      몸에서 잘 안 풀어지는 걸루. 생각해보니 비키니 + 수모 + 수경은 좀..
    • 아.. 뒤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볼 수 있구나
      붙는 거 입으셔야 겠어요 ㅎㅎ
    • JennyBeckman / 수모와 수경이 비키니와 어우러지니 참 거슥하네요.
    • 다시 읽어보니 렌즈맨님이 쓰신 방법이 제가 집 앞 수영장에 갈 때 쓰는 방법이네요. 남들이 어떤 수영복을 입었는지는 신경을 안 써서 모르겠군요.

      제모는 머리를 자르면 물의 저항을 덜 받아서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긴 합니다. (응?)
    • 밖에서 입던 걸 그대로 입고 들어가는 게 비매너일 것 같은데요.
    • 아.. 글을 잠깐 이해 못 하고 있었는데 바지 대신 입고 가시겠다는거군요.
      그러면 '수영을 안 하겠다는 의지 표출(?)' 이전에 위생상 예의가 아닌 것 같은데요.

      근데 거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수영복은 아무래도 입고 돌아다니기 뻘쭘하지 않나요..;
      보는 사람이 조금만 눈썰미 있으면 티날 것 같은데요.
    • 수영복 입고 한발짝 내딛을때마다 버스럭 버스럭 할껄요?
      (저 이 글 너무 재밌어요. 리플이랑 ㅎㅎㅎ)
    • 1=2는 제가 주의하면 될 일인 듯하고 4의 경우 무릎까지 내려오는 바지 형태라면 웬만큼 집요하게 보지 않는 한 음부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붙는 수영복의 경우 성기가 적나라하게 돌출되어 보이는 것이 더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 willow, hwih/ 그 생각은 못했네요. 수영장 샤워실 이용하는게 꺼림찍해서, 가기 전에 샤워하고 바지 속에다 수영복 입고 가서 올때는 물만 잘 털어서 그냥 오긴해요. 집에서 수영장까지 거리가 50미터 정도라서 가능한 것이기도 하구요.
    • 수영장용 수영복은 두 사이즈 작게 사도 된다고 할 정도로 딱 붙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근데 그런 것도 입다보면 수압 때문에 몸부피가 줄어 헐렁해진대요. 트렁크라... 조심한다고 될 지는 과연......................
    • 저도 거리는 자전거로 5분 이내입니다. 수영을 마지막으로 한 것이 10년도 더 전이라서 본격적인 수영보다는 물장난만 치다가 올 것 같습니다. 위생상의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대책을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수영장은 들어가기전에 샤워하고 들어가는데..

      걍태공 / 50미터면 옆집이 수영장인건가요? @_@
    • 무릎까지 내려오는 트렁크입고 자유형 발차기가 잘 될까요? 사실 그냥 반바지나 다름없는데 물 속에서 휘쩍휘쩍 거릴텐데
    • 일종의 음모론이지요. 보안이 허술하면 음모가...
    • 그냥 갔다오세요. 뭐, 한두 번 정도야... 수영장에 자주 갈 계획도 없는데 수영복 새로 사는 것도 좀 그렇긴하죠. 다만 바지 대신 수영복만 그대로 입고가서 그대로 들어가는건 좀 고려해보셨으면 하네요. 몰래 한다면야 관계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남들 보면 인상 찌푸릴 것 같아요. 해변가가 아닌 다음에야 밖에서 수영복 입고 다니는 것도 좀 그렇구요. 팬티 대신 입고가시는 정도로 하는게 어떨지...
    •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링고/ 네, 바로 옆 건물에 수영장이 있어요.

      저도 가끔 생각날 때 가서 하는 물장난 + 개헤엄 수준이라...... 다른 답변 주신 분들과 접근 방식이 다른 것 같기도 하네요. 자유영 발차기 잘되는거 걱정할 단계가 아니라서... 쿨럭
    • 그게 문제죠. 수영장에서는 누구가 대충 적나라해집니다. 그렇게 생겨먹은 공간이고요. 근데 누가 혼자 무릎까지 내려오는 바지를 입고 있다면 자신이 덜 적나라해지는 것일 뿐만 아니라 쫄쫄이를 입은 타인의 적나라함이 두드러지게 되는 거죠. 갑자기 그 공간에 불필요한 시선이 존재하게 되죠. 그런 면에서 예의가 아니라 봅니다. 누드비치에는 누드로 가는 게 예의 듯이, 수영장서에는 현재 무언적으로 대충 합의된 쫄쫄이를 입으시는 편이 좋다 생각합니다. 수영복은 사실 운동복인 거니까요. 와이셔츠가 가볍고 편하다고 헬스장에서 그거 입고 뛰지는 않죠.

      오히려 붙는 수영복의 경우 성기가 적나라하게 돌출되어 보이는 것이 더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라고 질문하셨는데, 수영하다가 괜히 뜨겁게 방황하는 불상사만 일어나지 않는다면 번데기는 번데기일 따름입니다.
    • 셜록/ 트렁크를 입으라는 말씀이신 거죠?
    • 걍태공/ 어머. 그렇게 되나요...
    • 해녀수경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자칫 수영장에서 깨지면, 더구나 유리조각이 물속에 빠지면 도저히 육안으로는 식별불능이라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만 늘 그렇듯 제 기억력은 저도 못믿는 수준이라. ( '')
    • 문방구 같은 데서 산 해녀수경 비슷한 거였어요 완벽한 해녀 수경이 아니라... 근데 그런 이유가 있다니 이제라도 그 언니들을 용서해보렵니다
    • 수영장에서 트렁크가 사라진 이유는 불편해서라고 봅니다. 레일을 계속 수영하는데 트렁크는 아무래도 거슬리죠. 다리힘으로 치고 나가야하는데 펄럭거리는 트렁크는 힘을 더 들게 하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트렁크를 입지 않게 되었겠고,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겠죠. 본인 같은 경우는 두어번 가실 거이니 굳이 입고 싶으시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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