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는 테슬라가 텍사스에서 로보택시라는 서비스를 시범 운행한다는 뉴스를 얼마전 들었어요.
안전규제 문제로 일단 테슬라 직원이 탑승은 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사람이 운전에 개입을 안한다는 얘기인데 말이죠.
공휴일이고 하고 심심해서 테슬라 사이트를 둘러보니 인근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서 전 차종에 대해 데모 드라이브를 제공한다는걸 알았죠.
테슬라 앱을 다운 후 계정을 만들고 운전면허증을 업로드하고 테스트 드라이브 날짜.시간을 예약하면 됩니다. 무려 당일 예약도 가능하더군요.
사이버 트럭 빼고.. 약속한 시간에 서비스 센터로 갔습니다. 예약 확인한후 바로 직원이 차량으로 데려갔습니다.
얼마전 나온 페이스리프트 모델 Y로 예약했었죠.
직원이 카드 키주면서 간단한 작동법 기어 넣는법, 좌석 및 미러 맞추는 법만 달랑 가려쳐 주고 30분 동안 혼자 운전해보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FSD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하니 터치스크린에서 인근 쇼핑몰을 검색하고 선택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을 한번
눌렀다가 다시 떼고 터치스크린에서 FSD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FSD 중 브레이크를 밟으면 FSD 풀려서 메뉴얼로 운전하면 되는데
아무 문제 없을거라고 하면 웃더라구요. 처음에는 당황했고 좀 겁이 났어요. 차안에 저밖에 없고 핸들과 페달에 대지도 않았는데
서비스센터 주차장에서 도로 진입을 자동으로 합니다. 중간에 신호등에서 자동으로 서고 출발하고 차선도 알아서 바꿉니다. 좌회전, 우회전도
자동으로 ㄷㄷㄷㄷ. 10분 약간 넘게 운전해서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상황도 스크린에 나나타는데 주차위치를 찍으면 그자리로
자동으로 후진주차까지 합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다시 서비스 센터로 돌아오기 것도 FSD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유턴을 해야했는데 그것도
자동으로 합니다. 한가지는 사람이 운전할때는 반대 방향에서 오는 차량을 보고 감으로 유턴을 하지만 FSD는 안전할때까지 기다렸다고 유턴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뒤에 있는차가 빨리 안간다고 경적을 울리기는 했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자율 주행중에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으니 경고음이 울립니다. 스크린에서 Pay Attention Driving 경고가 뜨네요!
FSD를 일단 경험하고 나면 기존의 자동차는 메이커나 브랜드를 불문하고 상당히 올드하다고 느껴진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충격적 경험이었습니다. 완전 자율 주행은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준비된 현재의 기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