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아키라 특별전 개막

거미집의 성과 라쇼몽(복원판)을 보고 왔습니다.

 

라쇼몽은  영상자료원 사상 초유(?)의 매진 사태까지 겪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보였습니다.

 

군데군데 영화 스틸 컷과 포스터를 배치하고

 

예고편들도 계속 돌려서 분위기를 살리더군요.

 

특히 자료집은 필히 획득하셔야 합니다.

 

판매용으로 착각할 정도로 부피도 있고 내용도 알찹니다.

 

상영 영화들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물론

 

나카다이 다쓰야 등 초대손님들의 인삿말이 있고

 

군데군데 개봉 당시 포스터가 실려있습니다.

 

자료집에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

 

거미집의 성 라스트씬에서 화살이 빗발처럼 쏟아지는 장면은

 

특수효과가 아니라 실제 활을 쏜거랍니다.

 

미후네 도시로의 공포스런 표정은 연기가 아니라 실제?

 

화가 난 미후네 도시로가 총들고 감독집을 찾아갔다고요.

 

요즘으로치면 배우 학대겠죠.

 

김홍준, 정성일, 안성기 등 영화계 인사들도 눈에 띄더군요.

 

다만 문화부 장관을 기다리느라 10분이상 지체되고

 

별 내용 없는 이야기를 통역 포함 10분 듣느라 지체된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배우출신이라고 영화 보러 온 줄 알았더니

 

일장연설 하고 그냥 가버리더군요.  'ㅅ'

 

7월 25일까지 영상자료원서 하고 이후엔 필름포럼과 시네마테크 부산으로 옮깁니다.

 

단 라쇼몽 복원판은 7월 10일 상영만 남아 있습니다.

 

 

 

 

    • 토요일 7인의 사무라이도 매진 스멜이 풍긴다고 합니다.
    • 그 화살들이... 실제였군요..

      갑자기 궁금해 졌는데 혹시 '란'의 마지막 장면의 화살들도 혹시 -ㅅ-?
    • 영상자료원 만석 되는 것 처음 봤어요.
      나가다이 다쓰야(사회자가 자꾸 이름 잘못 불러서 짜증 났습니다) 씨가 등장할 때 좀 설렜습니다.
      아아. 영화속에서 이십대 시절부터 초로의 나이까지 봤던 사람이 현실의 공간에 팔순이 다 되어서 등장하니.
    • 세호/ 그건 모르겠는데...이번에 상영하는 란 메이킹 필름 보면 알 수 있겠죠.
      큰고양이/ 같이 계셨군요. 전 선약 때문에 서둘러 나왔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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