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같이가처녀 현상

며칠 전부터 아침일찍 동네 앞 횡당보도에서 이상한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단편떨이~ 단편떨이~ 단편떨이~

삐리삐리빅 삐리삐리빅 삐리삐리빅~

 

제 귀에는 그렇게 들리더군요.

어렴풋이 그것이 횡단보도 시각장애인용

안내멘트라고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이른 새벽에 들려오는

 

단편떨이~ 단편떨이~의

압박이 워낙 세서

 

도대체 무슨 소리가 내 귀에 뭉개져서 단편떨이~가 되는걸까

궁금하던 차에 오늘 아침에 나가 보았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까지도 단편떨이~로 들리던 소리가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에 가까이 가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로 들리더라는;;;;

 

"잠시만"이 "단편"으로 들리는 건

발음을 빨리해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기다려주십시오가 떨이로 들리는건;;; 

 정말 엄청 빠르게 발음을 뭉개더군요.

 

아무튼 단편떨이~의 정체가 밝혀져서 후련(?)합니다 

    • 이거 살 좀더 붙여서 각색하면 좋은 공포물 소재가 되겠습니다! 낮에는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로 들리는 시각장애인용 안내음이 밤만 되면~!! '저 좀 여기서 꺼내주십시오'로 들린다던가!!
    • 장외인간> 그럴까요^^;? 하긴 이른 아침에 들리는 괴상한 소리 자체도 어찌보면 공포스럽네요ㅎ
    • 같이가처녀가 뭐더라? 하다가 생각해보니까
      아 갈치가천원 ㅋㅋㅋㅋㅋ
      요즘 '사랑스런 단골 여러분~' 뭐 이렇게 운을 떼는 행상트럭이 하나 있는데 제가 잘못 들은 거길 바라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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