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부검을 많이 하나요? + 밥 랜들의 죽음의 편지 스포일러

케이 스카페타 박사 시리즈 읽으면서 느꼈던 건데, 부검을 엄청 많이 하더라구요. 

특별히 사망 원인을 밝혀내야 하는 경우 외에도 사고로 죽은 사람이나 집에서 병으로 죽은 사람도 법의국으로 죄다 실려오는 것 같던데요. 

회의에서 법의국장이 집에서 병으로 죽은 할머니는 부검하지 말고 그냥 보내자고 결정하는 장면도 있더라구요. 

미국에서는 원래 이렇게 부검을 많이 하나요? 아니면 소설에서 약간 과정된 걸까요. 



+

부검에 대해 하나 더 궁금한게... 

밥 랜들의 죽음의 편지에서 중심 트릭이, 범인이 다른 사람을 살해하고 자기가 죽은 것처럼 꾸미는 건데요. 

범인이 다른 사람의 목을 뒤에서 찔러서 살해하고 시신을 태운 다음 그 근처에 자기 유서를 둬요. 

근데 배경이 1970년대이긴 하지만, 시신에 휘발유 한통 부어서 태운 건데 부검한다면 그 전에 살해된 것을 몰랐을까요?;;


    • 우리나라보다는 부검을 훨씬 많이 하죠.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시체에 훼손을 가하는 것에 대해 무척 부정적으로들 생각해서 왠만하면 사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도 법적인 이해관계 대립이 심각하지 않는 한 부검을 하지 않는 편이고..
      근데 책은 안읽어봤지만 휘발유로 탔더라도 분신자살로 생각할 수도 있지 않나요?
    • 그렇군요. 특별히 필요가 있지 않은데 굳이 부검을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저는. 근데 그렇게 부검을 많이 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네, 책에서는 범인이 분신자살한 것으로 처리가 되는데, 시신을 부검했다면 뒤에서 칼에 찔려 죽은 후 불에 탔다는 것이 밝혀져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휘발유 한통 붓고 태웠는데 그 정도 못 밝혀낼만큼 전소되었나 싶기도 하구;;; 법의학자 시리즈를 읽다 읽어서인지 차이가 많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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