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게시판을 보면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제가 지금 가장 사랑하는 여자 사람에 관련된 찌질이들이 떠올라서이죠.

 자기들 판단 기준에 의해 뭔가 느낌이 '만만' 해 보이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찌질이들 때문에 주위 사람들까지 피곤합니다.


 여자가, 색기 넘치고 몸매 좋은데 친절하고 다정하고 배려심이 깊고 유순하면 어떻게 들여대다보면 대줄 거라고 생각하는(이런 표현 죄송합니다..)

 찌질이들의 정신 구조는 도대체 뭡니까..

 이쁜 애들이 얼굴 값 한다고 뭐라 하지 맙시다. 얼굴 값 하게 만드는 건 다 원인이 있더군요.




 p.s 술 문제는 사실 진지한 고려 대상이 될 것도 없습니다. 술 취한 여자를 '사냥' 한다고 하고 그것을 정당화까지 하는 수컷들을 보면

 그 녀석들을 술을 먹여 납치해 태국의 게이 사우나에 집어넣은 다음에 등짝에 fuck my ass라고 써주고 싶다는..

 아 선량한 절대 다수의 게이분들에게 이런 오염물질을 투여할 수는 없지. 몹쓸 상상 죄송합니다.

    • '골뱅이' 운운하는 놈들은 다 잠재적 범죄자들이죠.
    • 애인이 있는걸 아는데도 집적대나요?
      세상엔 참 쓸데없는데 도전정신 갖다 붙이는 사람들이 많기도 해요.
    • 싫다고, 웃으면서 좋게 좋게 거절한 게 아니라 정색을 하고 언성을 높여 화를 내면서 싫다고 하는데도 달라붙는 찌질이도 있습니다. 난 단지 대답만 해 줬을 뿐인데요. 전 원래 잘 모르는 사람이랑도 얘기 잘 하고 친절한 성격인데(남자든 여자든 나이가 적든 많든) 그 때 이후로 사람에게 벽이 좀 생겼어요. 아직도 생각하니 짜증이 끓어오르네요.
    • 불편하다는 글을 쓰시면서 마지막에 특정 성향의 사람들이 불편한 말을 굳이 언급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죄송한건 둘째치고 왜저기 게이사우나가 나오나요; 혼자 상상은 상상으로 그치시길.허 참.
    • 뻔히 미안한 것 알면서 왜 그런 비유를 굳이 쓰는지요? 내 속의 호모포비아를 이 기회에 표출해 보는 건가요?
    • 비슷한 말을 예전에 풀빛님께서도 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제가 설마 호모포비아일리가.. 아무튼 기분 상하셨다면 다시 한 번 죄송요.
    • art님은 "술에 취한 남의 몸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진 일부의 남자들에게 그게 어떤 일인지 겪어보게 해야한다, 라는 취지에서 말씀하신 듯 합니다. 슬픈 일이지만, 많은 문제에서 사람이 자기 일이 아닌 이상 공감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물론 아주 문제의 여지가 없는 발언은 아니지만,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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