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

지금은 제 연적인 남자사람과 단둘이 야간근무중입니다.

 

히스토리를 설명하자면 제가 여자애를 좋아했고 다정한시간(??)을 보냈지만 알고보니 몇달전부터 남자사람과 그애가 사귀고 있었다는..다는.. 그런...

 

저는 질투의 화신이라 그 사실을 알기전에도(그 여자애는 제가 물어보면 항상 안사귄다고 했습니다 억울해하면서;) 둘이 함께하는 징후만 보이면 폭풍같이 질투를 하며 넌 내여자라는둥 하기에 바빴었는데..

 

뭐 최근 남자사람이랑 저랑 어떤사람1인과 같은조가 되었죠... 같이 일하고 먹고 그런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제 마음은 하루도 불편하지 않은 날이 없는것인데.. 같이 일해보니 이 남자사람은 정말 별로라고 느꼈어요 여기가 처음도 아니고 다른회사들도 몇년 다니다가 왔다던데 좀처럼 평정을 유지하지 못하고 일을 너무 막(..)한다고 해야되나;;

 

저는 뭐 유독 평소에 할말 없으면 묵언수행을 하는등 얌전하게 일하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아무튼 갸는 얘가 뭐가 좋은거야 속으로 맨날 투덜투덜 하면서 살고 있거든요

 

남자사람을 제가 증오하는건 당연한것이고 (멸치 넌 이 회사에 들어온게 원죄다 =_=) 그래서 잘해준적이 거의 없고 틱틱대고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괴롭히거나 한다는건 아닌데 제가 평소엔 사람들에게 퍽이나 다정하니까요.

 

얘는 일부러(??)그러는지 원래 성격대로 그러는건지 저한테 그래도 나름 살갑게 구는거같아요. 이런저런 말도 붙이려고 하는거같고

 

나같으면 나한테 그렇게 틱틱대는게 잘 안할거 같은데;; 얘는 그냥 어제의 기억을 오늘에는 잊어버리는건가..

 

오늘따라 빵이며 베지밀 따라먹으라고 갖다주고 그러길래 그냥 이런 글을 써보네요. (저는 저녁겸 야식으로 삼각김밥을 하나 사다놓기는 했음)

    • 오늘은 특히 마음이 불편한 날이겠네요. 있다는 걸 잊어버리고.. 그런데 삼각김밥 하나로 되겠어요.
      멸치사람이 준 빵이나 베지밀은 먹기 싫은텐데.
    • 사람한테 멸치라니요. 마른 사람한테 멸치라고 하는 거 좋지 않군요...
    • 크림// 이제 익숙해져가는거 같기도해요 이 XX센터(라고 쓰고 회의실에 갇혀있다 라고 읽으면 됨)에 그 여자애만 안들어오면 일단 지옥의 문턱은 안넘음. 주니까 버리기도 뭐하고 먹고는 있어요; 나름 먹을만..
      셜록// 죄송합니다. 그치만 루저로서 그렇게밖에 제 적대심을 표현할수가 없어요.. 그래도 수정할게요=_=
    • 수정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 아닙니다 제가 잘못했지요 뭐; 참고로 그 남자사람은 잘생기고 마른남자 연예인이라면 슈주의 은혁(제가 제일 싫어하는 연예인으로 등극함)?
      잘생겨서 좋아하는거라고 믿을래요
    • 아, 말라서 멸치라고 쓴거에요?ㅋㅋㅋ 난 그냥 별명인 줄 알았죠.
    • 아놔;;; 그럼 걍 '며르치'라고 하시지... 원래 사람한테는 아라치, 마루치, 전우치처럼 세 글자 '치'여야 한다고 고린도중서에 나와 있대요...
    • 네 매우 말랐거든요 많이 먹는데 안찌는 남자사람.
      여자애는 제가보기에는 좀 여신이지만 약간 하체비만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남자사람이랑 너 진짜 아무사이도 아냐? 이러면
      '야 걔 너무 말랐잖아 내가 옆에 서면 엄청 뚱뚱해보여' 항상 이랬었는데..나쁜냔..

      며르치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셜록쨔응..
    • 사람님이 남자사람이었단 말인가
    • 저는 그 여자애를 좋아한 여자애였던 것이였던...
    • 여자애는 사람, 여자사람이었단 말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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