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멘트는 왜 안바뀌는 걸까요

* "복이 많아보이세요"

 

사실 이거 정말 조롱거리 아닙니까. 처음에는, 그러니까, 한 몇년전 저 "복많아보이세요"라는 얘기들에 어리버리 당했는데 요즘은 길을 걷다가 모르는 사람이 환하게 웃으며 접근함과 동시에 뭔가 말을 꺼내려하면 인상 팍 쓰고 손을 살짝 올리고나서 종종걸음으로 거부의사를 표시합니다.

 

종교의 자유고 뭐고를 떠나  온라인상에서가 아니라 오프에서조차 이런 모습들에 얘기할때도 그렇고, 아무튼  '복이 많으세요'로 시작하는 종교의 포교행위나 접근은 이젠 완전한 농담거리잖아요.  이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면 이해하겠는데, 완전히 맨투맨방식으로 이뤄지는 일 아닙니까. 정말이지 저 멘트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사실 이 종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에요. 거부감을 일으키는 포교방식은 포교라는 목적 자체에도 분명 안맞는데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는 방법들이 눈에 띄잖아요. 물론 몇몇사람들에게 먹힐지도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이미지만 깎는 일이잖아요. 뭔가 특별한 (제가 보지못한)전략적인 이유가 있는걸까요.

 

 

 

    • 복이 많아보인다는걸 조롱거리로 듣는 사람보다 사주나 관상개념으로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지도요.
      저도 딱히 조롱거리로 들리진 않을 것 같아요. 그저 포교행위라는게 파악되면 그 자체로 거부감이 드는걸테죠.
    • 인상이 선하세요. ->요 멘트 덕분에 사람 좋아보인다,착해보인다는 말을 거의 저주처럼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니가 그걸 어떻게 아는데?ㅋㅋ 하면서..
    • 천국가시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우리동네 개척교회 대장신도님이 우리 여사님이나 저 볼 때마다 하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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