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아버지와 함께 봤어요.

아버지와 함께 아트선재센터에서 '대부'를 봤습니다. 이 영화 못보나 했는데 마침내 봤어요.

아버지와 영화를 보는 것은 첨이네요. 이 영화를 좋아하셨고 나도 좋아하는 영화니까요.

어쩌면 옛날 영화들이나 옛날 노래들에 대한 애정이 너무 깊어서 요즘 영화가 아무리 좋아도 그만큼 애정이 안가는 것인지도 모르죠.

 아버지는 이 영화가 국제극장에서 상영될 때 처음 봤다고 하셨어요.

세월이 지나도 이 영화만큼 잘 만든 마피아 영화는 없는거 같아요. 고전적인 음악도 좋고 말론 브란도의 명연기와 알 파치노의 젊은 시절 모습이며,

 결혼식 장면부터 모든 장면을 사실 외우다시피 알지만 영화관에서 보니까 새롭네요. 시실리 섬인가요,(장소가 진짜 어딘지는 모름) 섬의 풍경도 아름답고,

옛날 미국의 느낌도 좋고. 이 영화는 볼 때마다 느낌이나 생각이 달라요. 어릴 때는 마냥 그저 멋있게(?)보였는데 세상물정 모를때 보는 것과 달리

 지금은 마피아 대부에게도 세상살이의 피로와 고통이 더 느껴지네요. 결혼식날에도 사람들 부탁들어줘야 할만큼 바쁜 대부;;

제 기대보다 화면은 작아서 좀 아쉬웠어요. 아트선재에서는 7월 내내 오전에는 상영할 것 같네요.

    • 8월에는 상영 안할까요? 8월에 한국 잠시 들어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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