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줄거리

 

 

 

 

 

 

 

 

 

 

 


모두가 확신에 차있는데
모두 자기가 누군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모두에게 엄마가 있고, 아빠가 있고
모두들 먼 길을 떠나는 동안
쓰고도 남을만큼 많은 친구를 갖고 있는데

 

나만 혼자 예외야
난 바보처럼
벌처럼
다장조 노래처럼
이토록이나 단조로와
하지만 상관 없어
별보다 많은 소망이 있어


남들은 다 스스로에게 만족한 듯
성공으로 충만한 듯
축복받은 삶을 사는 듯 한데
그게 다 무슨 상관이람

 

모두가 눈부신 휴일을 즐기거나
혹은 거기서 이제 막 돌아온 것 같은데
그게 무어든, 좋아서 하고 있는 것만 같은데
평생 다 만날 수도 없을만큼 많은 친구를 갖고 있는 듯 한데

 

나는 무엇 하나 확신하지 못하고
내가 누구인지도 단언하기 어렵고
엄마도 없고, 아빠도 없고
수줍게 손을 맞잡을 연인조차 없지

 

난 나무처럼 더디 자라고
바다처럼 굼뜨게 움직여
물처럼 혹은 내리는 비처럼 덤덤할 뿐이지만
불평은 않을래
그게 다 무슨 상관이람

별보다 많은 소망이 있는 걸
내겐

별보다도 많은 소망이 있어

 

 


wishes and stars / harper simon
translated by lonegunman

 

 

 

 

 

 

 

 

 

+ 가장 최근에 적어놓은 꿈문장

'그는 침묵으로 그들에게 아니라는 대답을 들려주고, 표정으로 나에게 그렇다는 대답을 보여주었다'

 

 

 

 

 

 

    • 꿈을 적어놓고싶다 생각은 몇번 했는데 실제로 적은적은 없어요
      일어난 후에 '헉헉 오늘 진짜 이상한 꿈 꿨네;이건 뭐지...' 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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