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오호호호호=_=

파트장한테 계약 종료되면 재계약 하지 않고 퇴사하겠다고 드디어 말했습니다.

 

백만번은 좀 오버고 천번은 더 고민했는데 거의 모두에게 백짓장 한장 차이거든요 여기서 이 파트를 계속 다니느냐 마느냐 하는건

 

그 종이를 그냥 빼버렸죠 우스겟소리로 하자면 빗물에 적셔서 녹여버렸달까.

 

아 역시 말하고 나니까 시원해요 다음주부터는 주간근무라서 다음주에 얘기할까도 싶었는데

 

오늘 새로 바뀐 근무표가 나왔더라는 소식을 듣고 이게 8월달부터 적용인데 내가 8월 16일에 그만두면 많은 혼란이 올것 같아서 도리상으로 오늘(금요일이고)은 꼭 얘길 해야겠다 싶더군요.

 

물론 내일도 출근(야간근무..)을 하기는 합니다만(아............) 주말동안 또 말하냐 마냐 이걸로 엄청나게 고민했을게 뻔해서 더이상 고민하기가 싫더라구요. 내 뇌를 갉아먹는것 같은 느낌이..

 

오늘 퇴근하면서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해서 파트장을 따로 불러 얘기를 꺼냈는데 정말 .... 나중 소감은 여기서 발빼길 정말 잘했구나. 랍니다.

 

전~혀 아쉬워하는 기색이 없으며 엄청난 망언까지 하시더군요. 여기에 쓰면 공감을 쉽게 받을수 있는 내용이 아닌지라(근무 특성이 많이 반영된것이라서) 쓰진 않겠지만

 

으으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나가는 사람한테 할소리냐 이 하찮은 인간아...쯧쯧......

 

모두들 저런사람 밑에서 일하는게 불쌍합니다. 아.... 여러모로 특성상 제 또래 친구들이 많았던 건 좋았는데(제대로 된 직장? 가면 제가 막내겠죠) 왠지 또 유독 친했던 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하네요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서로 많이 의지했는데.. 정말 미안해요 흠. 그것 말고는 아주 속시원합니다. 당장 내일 출근이 싫기는 해도;

 

아. 한달을 더 다녀야 하는구나...키키.. 그래도 그만둘땐 꼬박꼬박 들어오던 월급이 일단 중지될테니 확 다가오겠죠.

 

 

    • 얼른 다른 곳 알아보셔야겠어요.
    • 넵 그래야지요 그 오랫동안 해왔던 구직을 1년만에 또 해야하다니;; 으으 끔찍해라
    • 그래도 곧 좋은 곳에 취직하실 겁니다 :)
    • good luck, brother. 다만 플랜 b 없이 결행하신 파트가 좀 아쉽군요. 하지만 플랜 b를 10년째 준비하고 있는 저보다야 낫지요.
      화이팅.
    • 근무표, 주간근무, 야간근무 소리 들으면 마치 간호사(!) 같군요. 정말 힘들땐 다 필요 없죠. 우선 나 살고 봐야함;
      모든 경험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나중엔 어떻게든 삶에 도움이 되잖아요. 자, 팟팅입니다!
      (라고 하지만 2년째 백수 놀이 중이라 너무 맘이 팍팍해요 ;ㅁ; 언능 돈 벌고 싶다 ;ㅁ; 외국 나와서 이게 뭔 고생이람 ㅎㅎㅎ)
    • 남자간호사 / 전산실 근무인줄.. -ㅁ-;;
    • 혹시 모르실 수 있어서 말씀드리는 건데요.. 계약만료로 퇴사하시는 거라면 실업급여 신청자격이 되는 지 알아보시고 꼭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구직활동 하세요.
    • 장외인간// 그랬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아돈케// 플랜B 없이 퇴사하고 싶었어요. 병맛인가요? 낄낄.
      남자간호사// ㅋㅋ 스케쥴근무.. 으으 네 저 살자고 그냥 저질렀습니다. 남간님도 좋은일 있길 바래요.
      가라// 제가 전산실 비슷한곳에서 일을 하고 있지요
      이용주// 퇴직사유를 잘 쓰고 6개월 이상 다녔으면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당..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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