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도 아무나 하는거 아니군요.

 

엊그제 집에 가는길에 노홍철의 친친 듣다가

MBC DJ 성대모사 신청하라길래 명수옹 우쥬라익섬씽투드링크를 맛깔나게 해보겠다고 문자를 보내고

당연히 보낸것도 잊어버리고 학교에서 집에 가고 있었는데..

 

어익후, 작가님이 전화하셨더군요.

그러더니 지금 해보래요.

 

학교 정문은 보이지요

사람들은 걸어다니지요

무엇보다 길바닥인데

생방인데 어찌 가리겠습니까

 

당황해서 '안녕하세요- S,O.O, 수에요'

이거 했더니 작가님 빵 터진듯 웃으시더니 딱 한 마디 하시더군요.

 

의욕이 너무 앞으셨던 것 같아요. 후보에 올려드릴께요.

 

.......

 

그런데 참 방송에 연결된 것도 아닌데 작가가 해보라는 것 만으로도 긴장이 되더군요. 그것도 라디온데.

수십대 카메라 앞에서 천연덕스럽게 웃기는 사람들 보면 참 그것도 타고난 재능인 듯 싶어요;;

    • 남 앞에 서는 것 자체가 다 그렇죠 뭐ㅎㅎ 전 언젠가부터 발표하는 것도 싫더라고요.
      그런데 작년에 라디오 전화 연결해서 얘기나누고 퀴즈 맞히고 상품권 받은 적 있음... 성대모사 노래 이런 건 절대 아니었음.
      끊고 나서 이런 넉살, 왠지 나이탓인 것 같아 orz 백 번 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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