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학창시절



어째 내가 기억하는 그 양반과 상당히 다르군요. (......) 





특이하게도. 교복이 바지였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 사진 보고 되게 놀랐었죠. 전부 다 아는 얼굴들이 30년 정도 잘 숙성된 이미지로 모두 일대일대응;;;;

(어떻게 보면 그렇게 오래 가는 친구관계란, 참 값진 거죠.)


+

오른편에 삐쭉하게 튀어나와 있는 장대는 무려 KBS(.....)

    • 부모님이시군요.
      30년 정도 잘 숙성된 이미지란 말이 좋군요.
    • 부모님이 어느 위치에 계신지는 안 알려주시는건가요 ㅋㅋ 첫번째 사진은 아무래도 가운데 분 아닐까 싶습니다만..(보통 앨범에는 자신이 가운데로 넣은걸 보관하니까..)
    • 아버님 미남이시군요!!
    • ㄴ 제가 예전에 외갓집 에피소드를 SLR클럽에 올렸더니
      "반갑습니다. 이모님 내외분(냉면 집 하심..)과는 아침 시장에서 매일 인사하는 사이입니다. 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란 댓글이 올라오더군요.(...) 알고 보니 충무횟집 사장님. -_-a
      그리고 저는 추석때 집에 가서 '니는 뭐 하라는 공부는 처 안 하고 인터넷에다가 씨잘띠기없는것만 올리놓고 싸돌아샀노!' 라고 경을 쳤습...;;
      여튼 인터넷은 좁습니다. 그래서 특정하진 않겠습니다.
      +
      사실 이 사진을 아주 예전에 블로그에 올렸다가 아버지 모자의 교표를 알아 본 고등학교 동창놈과 조우하기도 했죠...쿨럭. 30년 선배셨던지라.)
    • 음... 누구신지 한번 더 알려주셔서 기이한 일 또 생기면 라디오 사연감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 저 나중에 제 집안사 가지고 대하소설 한편 쓸겁니다(...)
      이건 뭐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대사 한 장면에 발 걸친 집안이 없기야 하겠습니까마는, 집안 친척들이 이래저래 학연 지연으로 엮여가지고 있더군요. 가령 이모부는 아버지 후배였는데 아버지가 이모 과외를 했었고..(중략).. 나중에 대학 갔더니 거기서 부모님이 조우하고 그런 식...
    • 자식입장에서 부모님께서도 나름의 청춘과 젊은시절이 있으셨다는 걸 (부모님이라는 이유로) 가끔씩 잊고 삽니다. (왠지 당신들께서는 원래부터 어른이셨던 것 같은..) 덕분에 다시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잘보았습니다. :) ⓑ
    • 알리바이//예전에 말죽거리 잔혹사 영화볼 때 옛날노래가 ost식으로 나오는데 아버님이 그 가사를 줄줄이 다 부르시더라구요.

      볼때마다 아 아버님 어머님도 젊은 시절을 거쳐오셨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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