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요...

뒤늦게야.... 난리를 알게 됐네요...


논란에 다시 기름 부으려는 게 아니니 딱딱하고 정리하려는 말투 안할게요.


저는 엄청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와!! 정유미!!   & 김예리... 씨는 잘 모르지만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고,


제 친구가 웹작업을... 직업은 아닌데 아주 잘... 해서,

pc 통신상에 있어왔던  과 게시판을 인터넷으로 옮겼어요,,, 홈페이지를 하나 만든거죠,,, 엄청난 작업이었습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어느날 해볼까? 하더니... 한다~ 그러더니 하더라구요~~ 어!! 잘해 화이팅~~ 나중에 밥사줄게~~


하고 말았는데, 그 .... 모든 데이타를 홈페이지로 옮겼고, 디자인 손수! 프로그래밍 손수! 하여 !! 전체와 학번별 게시판이 따로, 그리고 연동되는


엄청 편리하고 멋진 홈페이지를 만들었어요....


근데.... 이게이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홈페이지 관리자(가 되었죠... 이 친구는 자기가 만들기만 하면 누군가가 나타나 흔쾌히 관리자를 맡아 줄 거라는,,, 야무진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 는,, 진짜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소심한 녀석이라 , 제가 그 고충을 대부분 받아줬습니다.....


이 친구도 홈피를 만들며 정말 많은 생각과 기획을 했어요~ 그런데 그 대부분이 잘 안 됐고, 선언했죠... '아나... 진짜 이제 아무것도 안할거야' 


그러고 나서도 몇 번의 리뉴얼을 거치고, 수정과 유지보수를 거듭하더니....... 기어이 졸업하기 전에 후임자 한 명 키워서 넘겼습니다...


근 3년에 걸쳐 그 고생을 바라보면서..... 이게 얼마나 장난아닌 일인지,,,


얼마나 그 정말... 개고생을.. 하면서도, 야~ 이거 괜찮지~ 멋지지 않냐~ 하면서... 금새~ 또 자기 자신을 불태우더군요..... 정말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사춘기 소년님에게도 그런 마음입니다. 고맙고 미안하고,,, 어떤 마음이셨겠구나.... 조금 알 것 같아서....



능력 있는 분들이 정말 좋은 기획을 해 주시고,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


별다른 참여 못하고 구경만 하지만, 기분 좋고,,, 두근 거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이번에도 그랬고~


바뀐 홈페이지도, 너무 멋있었고~~ 이거 또 누군가가 엄청나게 고생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에 고맙고, 미안하고,,,



엄청 논란이 일어난 뒤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아쉬워요....


이런 논란도 듀게의 특성이겠지만,,, 이런거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냥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DJUNA 님의 시크함은 이런 대규모 커뮤니티의 주인님으로서 어쩌면 필수적 덕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듀게 포에버~

    • 저도 웹진에 관련된 내용을 꽤나 강하게 반대한 사람으로서 소년님에게 매우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소년님께서 겪은 많은 고충들이 너무나 이해가 가고 이전 과정을 보면서 솔직히 소년님이 언젠가는 한번쯤은 터질 법하다고 생각했어요. 뻔히 저 과정들이 얼마나 끝없는 삽질과 삽질의 연속인지는 알고 있거든요. 이래저래 소년님도 많이 고생하셨지만, 게시판 이전/보수/관리 뿐만 아니라 이번 웹진 추진 일을 계기로 많이 배우시고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정말로 전 야망있고 의욕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런 분이 이번 일로 좌절하셔서 그 의욕들이 꺾이시지 않고, 더 나은 추진력/기획력을 가질 수 있는 경험이 됐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듀나님의 깍쟁이 모습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ㅋㅋ 저도 그런 모습이 이 듀게가 유지될 수 있는 덕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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