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셉션을 봤다능...

그랬다능..

 

무려 일주일전에 예매해서 젤 좋아하는 맨뒷자리에 앉았는데

 

바로 앞자리에 어린남자애가 있는 가족이 앉았는데... 아...미치겠네

 

남자나 여자나 다 앉은키가... 그래서 정말 자막이 안보이는거에요 애도 자꾸 움직이고 세명이서 화면을 미친듯이 가립니다.

 

허리 있는대로 세우고 목도 막 뻣뻣이 세우고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보는데 앞사람들도 자꾸 움직이니까 으으

 

지금도 온몸의 근육이 막 아파...

 

그래서 영화는 좀 제대로 못본거같아요. 다시 볼지는 잘 모르겠음. 그치만 정말! 영화적 상상력이라는걸 이런 영화에 끼얹어야하나? 이런 상상 참 신기했고 뭐 재밌게 봤어요.

 

런닝타임이 너무 긴게 아닌지 라는 생각도 했지만.... 자막 가리는 앞사람들 때문에 너무 힘들게 봐서 그럴수도=_=;

 

참 재수도 없네 하는 생각 들었죠

 

꿈, 기억 이런 얘기 하는데 앉은키를 끼얹나?..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고 이해할수없게(?) 아직까지 연락이 되고 있는 사람하고 영화를 같이 봤는데.

 

끝나고 나서 간단히 요기도 좀 했죠

 

이때도 재수가 좀 없었는지 다른 지점이 맛있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여기는 영 아니더랍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본인도 잘 알고 있지만 참 무심한사람이거든요 그양반이

 

제가 퇴사하는것이나.. 그런 힘들다는 얘기를 친구한테 하지 누구한테 하겠어요?

 

근데 나도 잘 알고있는것.. 이성적인 얘기들 있잖아요 그런 얘기를 항상 하시죠

 

제가 우울함을 막 표출하니까 극단적인 선택을 할것 같아서 겁이 나시답니다. 이건 뭐야 또.. (용기가 없어서 그런짓은 또 못합니다)

 

자신은 혼자 있을때만 우울하대요 다른사람앞에서는 안그런다고. 그래서 저도 어서 집에 들어와서 불꺼놓고 혼자 우울해했죠

 

그리고 생각했어요 아..지금 다니는 이 회사는 나한테 정말 안맞구나 아무리 좋아도 나한테 안맞으면 소용이 없지 

 

나한테 맞는 회사, 그리고 내가 기댈사람을 찾아 나서야겠구나. 으으.........귀찮아(라는 말도 너무 많이 해서 지적당함)

    • 그래도 봐야할거 잘봤다능
      나타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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