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열대야 그리고 변태...

제가 사는 집은 아파트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편도 1차선 도로로 거리가 떨어져있지만 뭐 그 정도 거리면 없다고 이야기 하는게 정직하겠죠. 


매년 여름마다 집 앞에 아파트에 변태 때문에 은근히 신경이 갑니다. 이 변태란 작자 꼭 심야가 되면 베란다로 카메라를 갖고 나와 저희집과


(이 동네가 원룸촌이거든요) 원룸을에 대고 플래쉬를 터뜨립니다. 재작년인가 처음 알게 됐고 그 이후 꽤나 조심하게 되더군요.



물론 이 동네 원룸들 마다 거의 에어컨을 달아놔서 원하는 므흣한 장면을 기대하기 힘든데, 그래도 무슨 생각으로 나와서 찍는건지.... 


다행해 올 여름은 그런 활동은 없는걸로 봐서 다행이긴 한데 가끔 자려고 하다 그 아파트가 눈에 띄면 남자인 나로서도 불쾌해지곤 합니다.



정말 무슨 정신으로 사는건지.. 그 변태는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 플래시를 터뜨리다니 변태도 초보군요(....)
    • 01410님은 이 분야에 일가견(?)이 있으신듯~?
      원룸 사는게 맨 처음에는 몰랐는데 점점 불안해져요.
    • 전 사람사진 못 찍은 지 거의 반 년이 넘었는데요[......]
      그저 SD카드 안에는 오늘도 중식냉면의 자태만이...
    • 플래시를 터뜨리다니 변태도 초보군요 2
      아니면 돈이 없어서 밝은 렌즈를 못사나...
      제 SD카드에는 채현이랑 하늘 사진밖에 없어요.
    • 저는 변태는 아니고 그저 초보인데요(...)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그 먼 거리에서 플래시를 터트리는 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빛이 피사체에 닿아야 플래시 효과가 있는 거 아닌가요?
      단지 플래시 오프 기능을 모르는 변태였던 건가요?
    • 제가 지금 사는방의 윗층에 살았었는데, 전에 이방에 살던 처자와 그의 남자친구가 창문너머로 누가 들여다보는거 보고 뛰쳐나와서 잡으러다니는걸 본지라 사람머리직경보다 작게 열리게 잠금장치를 달아놨답니다. 2층이지만 가스관타면 얼마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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