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th/North Korea 가 아닌 Republic of /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

국제적인 행사에서 꼭 후자처럼 저렇게 어려운 공식명칭을 쓰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월드컵에서도 Republic of Korea 와 DPR Korea 로 불리었는데, 물론 중계할 때는 South / North 라고 설명해주었겠지만.

 

South/North 에만 익숙한 외국인에게는,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라는 명칭이, 입장에 따라 자칫 남한으로 오해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South/North 를 쓰면 분단국가로서의 이미지가 확연해서 회피하는 것일까요?

 

전 남한을 Korea 라고 대표적으로 부르는 것도 별로고, 그냥 South Korea 라고 불렀으면 좋겠어요.

 

독일도 West / East Germany 를 많이 쓰지 않았나요.

    • DPR이라는 게 북한이 아닌 다른 공산 국가 이름에도 들어가는 걸 본 적이 있어요.
      동독은 DDR이라고 했을 걸요.
    • 한국에서야 북한이라고 하지 북한에서는 거기 나라 이름이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이잖아요. 북한이라고 하면 남의나라 이름이나 마찬가지예요. 동독도 공식적으로는 GDR인가 무슨 영어대문자로 부른 것 같았는데요 제 기억에는요.
    • 좀 딴 소리지만 South/North 라는 식의 명칭으로 완전히 독립된 두 나라가 있나요?
    • hjinY / 거기 이름이 그거라는 건 아는데, 국제적인 행사에서 왜 그렇게 어렵게 쓰냐는거죠. 그건 뭐 그렇다치고, 일반적으로도 어디서 왔냐고 하면 Korea 에서 왔다고 하지 South Korea 에서 왔다고 잘 안 하더라고요.

      안녕핫세요 / 남예멘, 북예멘이 있었지만 통일되었죠.
    • 국제적인 행사에선 공식 명칭을 사용해야 하니까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그 나라에서 공식적인 표기로 DPR Korea라고 해달라고 하면 그렇게 해야 하잖아요.
    • 프레데릭/ 네. 걔네들도 정식 명칭이 따로 있었던 것 같아서요.
    • 북한에서는 줄여쓴다고 해도 조선이라고 하고 역시 중국에서는 북한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아요. 조선이라고 하거나 '북조선'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dPR....'인민공화국'은 '프로레타리아독재'와 사촌지간입니다;; 남한을 연상할수가 없죠....
    • 잘 모르는 사람은 민주주의라고 해서 남한으로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 외국인중 대부분이 남한을 korea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south korea죠. 초창기 외국생활중 어디서왔냐고 물어보면 korea라고 대답했는데 그러면 두번째로 이어지는 질문이 north or south?였죠.
      외국인에게 남한과 북한은 엄연한 별개의 국가들이고 남한내에서만 자라온 저같은 사람에게나 한국=korea인거죠.
      당연히 국제행사에서는 명칭을 부를때 그 국가의 공식명칙을 따르죠. 이번 월드컵행사에서도 대진표나 공식적 일정표를 내보낼때도 republic of Korea와 DPR Korea로 표기해서 보내지 south 나 north korea로 나오지는 않더군요. 단지 해설자나 캐스터들이 south korea/north korea하는데 그게 구어체이자 약식표현이고 자막은 저 공식명칭으로 나오더군요.
    • 숭례문 vs 남대문 이랑 비슷한 느낌이죠. 남대문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 처럼 비칭卑稱(일제가 낮춰부르기 위해 그랬다는둥... 실제로는 실록에서도 자주 썼던 표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표기하는데에는 이칭異稱, 속칭俗稱 보다는 정식명칭이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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