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국민은행에서 160만원이 빠져나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안그래도 더워서 짜증나는데 9번 상담원 연결을 눌렀습니다.

 

쌍욕을 했습니다.

 

반격을 해주더군요.

 

또 쌍욕을 하고 끊었습니다.

 

얘네도 계속 하다보니 욕 스킬이 많이 늘었네요.

    • 동결해놓을 수도 있나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엄마도 철썩같이 믿고 저한테 전화하셨어요....ㅎ
    • 저는 그냥 그들한테 "빤해서 못속겠다 좀 스킬좀 개발해라"라고 했어요
    • 전화받았는데 '안녕하십....'까지 나오면 끊어버려요; 보이스피싱에 내 정력을 낭비할 수 엄쎄여 -_-;
    • 제 오빠도 한번 그런 전화가 와서 교통법규 위반 벌금을 내라기에, 일부러 "나눠서 내면 안 돼요?" "꼭 지금 내야 돼요?" "어디서 어떻게 위반을 했는데요?"같은 쓸데없는 질문으로 30분간 상대방의 진을 빼고는 슬슬 지겨워져서 "하이고.....그래 네도 참 고생한다...."이러고 끊었다네요.
    • 저희 아버지가 한 번 저런 전화 받은 즉시 눈치채고 노발대발하시는데 상담원이 불쌍해질 지경이었어요.
    • 태그가 촌철살인이네요
    • 전에 있던 부서에 과장이 홀딱 넘어가더군요.
      평소에 그렇게 똑똑한척하더니 지갑 챙겨서 뛰쳐 나가는 걸 붙잡았는데 일단 은행 가보고 오겠다 달려나갔어요.
      그 뒤통수에다 대고 전 꼬옥 창구에 문의하세요~ 라고 외쳐줬는데 갔다 와서 고맙다 소리도 않데요.
      말 안 해줄껄 그랬어요.
    • 태그에 슬프게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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