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0. 문득 결혼한다고 해놓고 청첩장을 안보낸 후배가 떠올라 전화했습니다. 결론은 '아직 안했거든요' 더군요. 뭐 더 할말 있나요? '하면 연락해라' 그거죠



1. 보궐선거 개표 인터넷 중계 봅니다. 익스플로러로 최적화되있는건지 구글로 보니까 창이 깨져나오네요. 오늘 듀게에선 개표 중계 안하나요?



2. 교회라 9살때 부터 다녔습니다. 개나 소나 목사하는 세상에 환멸도 많이 느끼지만 그래도 가장 힘들때 찾아가는 곳은 교회더군요. (막강한 귀소본능) 


닥터 하우스에서 체이스는 신학을 공부하다 의대로 편입하죠. 적어도 신학대나 의대나 수준이 비슷하단 거겠죠. 목사의 질 이나 학력문제라기 보다는 


목사가 너무 쉽게 되는것도 문제가 되겠죠.. 지금 다니는 교회 엄청 짜증나고 여건만 되면 좀 좋은데로 옮겨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은데, 문제는 그런 교


회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겁니다. 




    • 좋은 교회의 조건으로는 어떤 걸 보세요?
    • 주안/ 목사나 교인이나 좀 느긋한게 좋습니다. 공연히 부지런 안떨고 남의 무슨일 터져도 좀 게으르게 도와주고.. 교회 행사 참석도 갖고 신앙심 (이라고 쓰고 당성이라고 읽습니다) 평가 그런거 귀찮아서 안하고 또 누구네 집은 죄다 목회가 가정 자녀하고 결혼했단다 하면서 신앙심을 스펙처럼 여기지 않구요. 그냥 일요일 낮예배만 딸랑 드리고 나서 다들 자기 갈길 가고 목사님은 적막한 교회에서 자기 한 주간을 반성하시는 그런 교회가 좋은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 느긋하고 좋겠네요. 그렇지만 담임목사가 새벽기도 안 하면 믿음이 없다고 욕하는 무리들이 많아서.;ㅅ;
      다같이 느긋한 교회 그곳은 천국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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