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하고 싶었던 것을 아이에게 시키는 심리

집에 여성회관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안내지가 왔습니다. 

손뜨개를 배우고 싶다는 엄마랑 같이 들여다보면서 컴퓨터 강좌를 다시 들을까 하시는 엄마에게 엄마엄마 퀄트도 배워봐 그림도 배워봐 스포츠 댄스도 배워봐!!! 하고 막 졸라서 어머니는 컴퓨터 강좌는 빼고 손뜨개와 소묘 기초(...)를 배우시기로 했습니다. 전 요가 저녁반을 듣기로 했구요. 그리고 다음 학기에는 퀄트를 배우시기로 했습니다. 

듣고 싶어하시던 컴퓨터 강좌는 못 들으실 것 같습니다ㅎㅎ 

자기가 하고 싶었던 것을 아이에게 시키는 심리가 쬐애금 이해가 가네요. 



+

사실 저희 어무니 컴퓨터 쓰실 줄 알아요. 낮에 네이트온으로 로그인해서 저랑 채팅하시고 그러세요.=ㅁ=

근데 당신 생각에 능숙하게 못 하시니까 계속 더 배우고 싶으신가 봅니다. 

그런 마음을 아는데도 컴퓨터보다는 소묘를 하셨으면 하는 것이 딸의 마음ㅋ

    • 부모님들 컴퓨터 배우시면 좋아요. 이메일도 쓰시고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업로드하고 사진 넣어서 문서도 작성하고 동영상 임베딩 같은 거 배우시면 굉장히 뿌듯해하신다고 들었어요. 자식세대나 그 아래 세대랑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늘어난다고 할까..뭐 그런 느낌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087 지적설계론의 코메디 11 2,909 07-31
4086 오늘은 참 기분 좋은 날! 10 3,457 07-31
4085 듀게에 관한 질문인데요. 9 2,457 07-31
4084 닮은 연예인 등 2,073 07-31
4083 이..이거, 괜찮을까요? 방금 속눈썹이 잘려나갔어요! (사진 펑) 8 3,034 07-31
4082 프랑스 여성의 연쇄 영아살해 사체유기 3 3,647 07-31
4081 이 정도면 페미니스트? 12 3,773 07-31
4080 노트북 구매 가이드 좀 부탁드려요. 4 2,097 07-31
4079 드라마 커피하우스 봤어요 4 2,250 07-31
4078 [bap] 2010 서울숲 별밤축제. 아 정말 매일 가고싶어요. 7 3,042 07-31
열람 자기가 하고 싶었던 것을 아이에게 시키는 심리 1 2,396 07-31
4076 [기사] "아침부터 고급식당서 노닥거리는 상류층 여성들 보면 분통" 18 6,152 07-31
4075 윤성호 감독 신작... [육상소녀] 5 3,755 07-31
4074 세실 오브리가 죽었군요. 1 2,542 07-31
4073 어제 DJ DOC 새 앨범, 한정판이 나왔었다는 것 아십니까? 16 4,028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