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한 불친절

스테이크 무한 리필 한다는 집에 갔더랬습니다.

 

그럭저럭 가격대비 양이나 음식 질은, 만족까지는 아니더라도 돈 값은 한 것 같았는데,

계산하고 나오면서 은근히 기분 나빴습니다.

 

가니쉬 격으로 나오는  음식도 리필 된다고 해서 더 가져 달라니, 준비한 양이 떨어져 다시 하고 있어 기다려 달라 해

그런가 보다 했더니 한 20분 뒤에 장사 접을 준비하고 있고,  

 

스테이크 무한 리필이라더니 대충 20분마다 한 덩어리 씩 갔다 주고 한 코스 돌더니 끝.

더 먹겠냐고 묻지도 않고 역시 퇴근 준비. 

 

이상하게 음식 서빙하는 인터벌이 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저희가 들어간 시간부터 해서 리필 주문 안 받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시간 배분해서 음식 서빙한 것 같은 인상이 들더군요.

 

몸빵할 후배도 있고 힐링할 돈도 있겠다 뎀딜은 제가 해서 한 번 따져볼까 하다가

날씨도 덥고, 그냥저냥 돈 값은 된 것 같고 해서 나왔습니다만 뭔가 개운치않는 서비스였습니다.

 

 

 

    • 그런 집들 대부분이 그나마 오픈 초기에나 양질의 부위가 나오고요....점점 갈수록 싸구려스러운 부위만 나오더라구요.
    • 파티 괜찮으심 함 극딜해보시지....아쉽네요.
      그렇고 그런 가게로 입소문 타다가 곧 문 닫겠지요 뭐.
    • 뎀딜이 뭔가요. 힐링의 용례도 이해가 안가요. 극딜도..
    • 뎀딜... 데미지 딜리버리라고 해서 주로 파티의 주 공격수가 공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극딜은 최대한으로 공격하는 걸 의미하고요.
      힐링을 치료하는 거죠.
    • 혹시 브라..인가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 유령/거기는 아니고 모 대학교 앞 이층에 있는 집이었습니다.
    • 뎀딜은 데미지 딜러 아닌가요? 한번도 온라인 RPG 게임 안해봤는데 이런걸 왜알고 있지 ㅋㅋ
    • 진짜 기분 나빴겠네요 그런곳에서는 느긋하게 먹는게 제맛인데
    • 브라는 서비스 엄청 좋던데요. 너무 먹고와서 미안할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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