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의 스노비즘이래봤자 프레이져와 나일즈의 토닥거림처럼 귀여운수준이라고 생각했어요.

바깥세상에 나가면 오히려 불독이나 로즈, 마틴할아버지같은 분들에게 이런 스놉들같으니.. 하고 놀림당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 한번 열심히 불렀다가 녹음당해서 굴욕당하고

뭐 그런상황에서 어릴적부터 프레이져와 나일즈는 둘만이 이해하는 코드로 해골을 훔쳐다 세익스피어 연극도 하고 와인과 골동품수집으로 경쟁하면서 짝짜쿵 놀지만

귀엽잖아요? 애처롭기도 하구요. (어차피 프레이저가 스놉들이 만든 자기풍자 코미디니까)


듀게는  mbti로 치자면 INTP INTJ INFP INFJ들의 총집합소 같달까? (저는 ENTP지만...;;)

이런 특이한 코드로 놀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아요. 옛날도 좋았고 가끔씩 일어나는 쌈판도 재밌고..

물론 저는 살림살이와 노가다성 게시물밖에 못올리지만 말입니다.


어제 에어컨 고치다가 곰팡이물로 샤워했어여... ㅜㅠ 이제 물은 안새네요.

    • IN(내향-직관형)들로 대동단결입니까?

      다섯번째줄에 오타가 있군요. IITJ가 아니라 INTJ인듯요.
    • 쌈판나면 스릴도 있고 신나요.
    • 아~ 오타다! ^^;;

      네 뭔가 IN으로 대동단결 느낌? 울오빠가 INTP이다보니 저랑 이야기하는 주제가 듀게랑 99%일치해요. 특히 시류에 따라 같이 흘러가곤 하죠. 다른 친구들앞에선 똘똘이스머프냐 왜이렇게 삐딱하냐 왜이렇게 잘난척하냐 왜이렇게 심각하냐 왜그리 생계에 도움안되는 딴생각이나 하고사냐 하는 것들을 혈연과 나눌수 있어서 커갈수록 베프중 한명이 되고 있죠.

      동물원에 한바퀴씩 혼자 도는것도 좋아하는데 어느 ESTJ친구가 동물이랑 말도 안통하는데 거길 왜가? 니가 유치원생이냐? 소풍갔냐? 근데 송혜교랑 현빈이랑 사귄대.. 꺄악 너무 부러워할때 듀게나 울오빠가 없다면 벽을 보고 하소연을 해야하니까..=ㅅ=;;;
    • 시청자들에게 인기1위도 강아지 에디죠 ㅋㅋ
    • 저런 담화가 ESTJ의 특성으로 자리잡으면 곤란하다고 생각하는 ESTJ 한 명.
    • 송쥬/ 아.. 죄송합니다. 저도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제 절친들도 estp나 estj가 많은걸요. 저는 그들의 시원시원함을 좋아해요.
      estj를 극s로 수정해요 역시 어폐가 있을듯.. 그냥 친구하나 정도로 수정할게요.
    • 글쎄 뭐 더이상은 이 게시판에 프레이저가 없는 것 같은데 프레이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웃긴 것 아닐까요?
      전 게시판 프레이저들은 그립지 않지만 프레이저는 초큼 그립네요. 에디 역할 개는 죽었죠.
    • 앗. 저도 ENTP에요. 반가워요 톰티트토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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