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과 카게무샤

얼마 전에 영상자료원에서 란을 보고 굉장히 큰 감동을 받고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정말 정말 대단한 사람이구나 정말 깜짝 놀라고왔었는데요

결국 카게무샤를 봤어요.

재밌기는 란이 더 재밌는데 카게무샤는 음악이 죽이네요!

서정적이고 웅장하고 너무 아름다워요!

거기에 아름다운 영상하고 어우러지니까...와...

음악이 이케베 신이치로라고요

처음들어보는데 그냥 좋네요!

 

 

 

    • 영화음악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인데 이번 구로사와 회고전에서는 귀에 박힌 음악이 어찌나 많은지...
      카게무샤도 그렇고, 거미집의 성의 음산한 배경음악과 요짐보의 오프닝 음악은 잊혀지질 않아요.
    • 장중한 음악이 허세가 아님을 증명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아키라가 대단한 감독임을 증명하죠.
      요새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오프닝 음악만 허세더군요.
    • 저도 요짐보의 오프닝 음악에 완전 꽂혀서 O.S.T 음반을 구할 수 없을까 궁리할 정도예요. 그 외에 가장 인상에 남는 건 역시 라쇼몽의 변주곡이죠. 저는 특히 나뭇꾼이 숲길로 걸어들어갈 때와 아내가 자신을 변론할 때 흐르던 변주곡이 맘에 들더군요.

      앗. 근데 카게무샤 어디서 보셨어요? 필름포럼 재상영작 목록엔 없었던 거 같아서요.
    • 영상자료원에서 디브이디로 볼 수 있답니다^^
    • 란 음악도 죽이는데.
    • 구로자와 영화에서 공통점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도록 몰입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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