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바낭] 어디 가는게 귀찮기만 해지는 나이가 되었어요.

 


쉽게 말해 늙었다는 -_-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아무때나 골라서 한국을 잠시 들어가던 아니면 다른곳으로 여행을 가던 계획을 잡아야 하는데


 막상 휴가계획을 잡으려니 아무것도 하기 싫은게 가장 원하는 것이더군요 -_-


 좋기야....


 발리 우붓같은 곳에 가서 풀빌라에 일주일 정도 묵으며 소설과 만화책 잔득 쌓아놓고 읽다가 무료해지면 산악자전거 타거나 주변 유적지 둘러보거나


 하지만 눈 한번 깜박이면 그 곳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한번 깜박이면 집으로 돌아온다면 오케이 -ㅁ-;


 

 더 좋기야....


 이 맘때가 딱 초가을 날씨정도 되는 곳에 가서 (유럽이라면 더 좋고)  이쁘고 조그만 카페 하나 전세 놓듯이 앉아서 

 

 눈치 안보일만큼만 주문하면서 역시 죽치고 앉아 소설과 만화책 읽어대고


 역시 마찬가지로 순간이동으로 왔다 갔다하면 오케이 -_-;;;;


 

 성수기? 피크에 휴가여행은 고생길이지 말입니다.


 그렇게 사람 바글 거리는거 즐기는것도 젊은시절 한때지 말입니다.


 그냥 여름 다 보내고 9월 넘어서 3주 정도 길게 시간 잡고 룰루랄라하면서 훌쩍 동네마실 다녀 오듯이 여행 갔다 오고 싶네요.


 

    • 죄송합니다. 귀찬기만 - 귀찮기만.
    • 전 재작년부터 귀찮아졌던것 같아요...
    • 하지만 안가면 분명 후회할거기 때문에 꾸역꾸역 나갑니다.
    • 일정 길게 안잡고 하루이틀 정도 다녀오는게 제일 좋아요-
    • 9월 되면 또 귀찮아지실 듯... 걍 바다 한번 다녀 오세요(사실은 제가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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