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등업 인사 물결

에 슬쩍 발을 얹어 봅니다.

눈팅한 지 한 삼사 년 된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귀찮아서 등업고시 같은 걸 작성해 보려는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귀찮았거든요.

가끔 아쉬울 때는 어줍잖은 경험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싶어 덧글이 달고 싶었을 때, 누군가 싸게 파는 책이나 씨디를 사고 싶을 때 그런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희한하게 문답을 올리고 기다리는 이삼 주는 꽤나 길었던 것 같아요.

요즘 게시판 분위기가 조금 흉흉하기도 했지만 세상 모든 것은 변하는 거니까 그것 자체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등업이 됐으니 오늘은 그냥 좋아만 하려구요.

이 영광을 이렇게 더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집구석에서 등업고시를 꿍얼꿍얼 짓게 했던 이 더운 여름에 바치고 싶습니다.

반갑습니다.

히힛.

    • 반갑습니다. 혹시 한화팬이세요? ㅎ
    • 저도 1년눈팅할때는 시간이 빨리도 가더만 등업고시한후론 시간이 거꾸로;;;;;
    • 누구오빠//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근데 전 어디간들 왠지 밝히기가 쑥쓰러운 sk팬이어요.
      웅냐리// 동병상련이네요 ㅎㅎ
    • '잔루는 만루' 에서 삼미 슈퍼스타즈의 냄새가 났는데 SK셨군요.
      듀게 입성 환영해요.
    • 저두 혹시 한화팬? 하고 들어왔어요ㅎㅎ 오늘 두팀 사이좋게 졌네요ㅎㅠㅠ
    • bogota// 소설도 참 재미나기도 했지만 저에게 삼미는 아버지의 소주병과 함께 하는 기억입니다. 에지간히 졌어야 말이죠. ㅎㅎ
      august// 제가 등업고시 작성할 때만 해도 안그랬는데 요즘 집나간 sk 타력에게 잔루는 그저 사치일 뿐이에요. ㅠㅠ
    •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요,, 등업하면 뭐가 달라지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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