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읽는 추리소설

여름이니까 추리소설 한권쯤은 읽어줘야지하는 괜한 생각이 들어

도로시 L.세이어즈의 시체는 누구? 를  며칠전 부터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리 책읽는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는데  백만년만에 하는 독서라 그런지

쉽게 얼른 얼른 안읽혀지네요. 

이제 한 60페이지 겨우겨우 읽고있는데 주인공...윔지경....진짜  말이 너무 많아요.

예전에 코니 윌리스의 개는 말할것도 없고 읽으면서도 뭔가 아줌마스런 수다스러움을 느꼈는데

등장 인물들이 말이 많다기보단 그냥 작가자체가 막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고싶어 한달까

아무튼 참 재밌고 귀엽고 그랬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지금읽고 있는 이책은 인물자체가 말이 많군요.

사건장소로 가기전 옷갈아입는 장면에서 장의사처럼 보이면 안되지 오늘은 이런 모드로 할까

어쩌구 저쩌구 쫑알되면서 옷을 입는데 솔직히 좀 재수가 없었어요  -.- 

사건자체도 그리 궁금증을 일으키지 않고.... 다른 읽을책도 많으면서 괜히 샀나 싶은 생각이 뭉게뭉게....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할인율없이 샀는데 돈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읽을려구요.( 안 읽은 책의 리스트를 더

늘릴수는 없었....) 그런데 써놓고 보니 바이트낭비스런 얘기군요.    

   

 

 

 

 

  

 

    • 윔지 아닌가요?
      연작 한 권이 더 나왔던데, 같은 연작에 같은 출판사건만 판형 차이가 너무 나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 여름은 정말 왠지 추리물 찾게 되는데 (하지만 다른 계절도 마찬가지) 올해는 제프리 디버 책들이 둘이나 나와서 좀 좋네요.
      휘릭휘릭 책장 넘기게 되니 몇 시간 더위 잊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 과묵한 탐정을 원하신다면 레이먼드 챈들러 소설을...
      저는 놀란 게 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한 탐정이
      에르큘 푸아로랑 미스 마플이잖아요. 그런데 푸아로가 마플보다 더 말이
      많더라고요. 저는 그게 좀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 요즘 한참 인기인 코넬리는 어떤가요? 전 이제야 제프리 디버의 라임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신간이 나와주고 말이죠 ㅎㅎ 암튼 라임 시리즈와 함께 마음에 끌린 것이 마이클 코넬리의 책인데..호오가 갈린다는 말도 있고 해서요.
    • 교고쿠 나츠히코하고 코니 윌리스 책은 말이 하도 많아서 몰입이 안되요. ㅡㅡ;

      "철서의 우리" 잠시 접고 어제부터 "영원의 아이들" 읽기 시작했는데, 같은 번역자 그것도 김소연씨 번역,
      영원의 아이들 쪽이 훨씬 잘 읽힙니다.
    • 대사로 읊지는 않을 뿐이지 책 한권 분량의 내용을 계속 떠들어대는 설정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필립 말로는 과묵함과 거리가 먼 듯.
    • 당분간뇌빌/네 윔지 맞습니다.(고쳤어요) 책에대한 애정도가 떨어지다보니 주인공 이름도 엉뚱하게 쓰고...ㅎㅎ
      추천해준 책들은 찾아보겠습니다.
    • 음. 그러면 탐정이 나중에 등장하는 작품들은 어떤가요?
    • Felix시리즈 읽고 있는디... 추리물이 아니군요.
      퇴마사, 늑대인간, 좀비, 데몬... 이런 것들도 여름에 꽤 개안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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