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 - 왜 이렇게 좋은가요?

 

 

 

 

솔직히, 이번 지산 락페 첫날에 그들 공연을 보기 전까진 그냥 흔하디 흔한 칼리지 밴드 하나인줄 알았죠.

 

처음 몇 곡까지도 그냥 팔짱끼고 그래그래 끄덕끄덕 하면서 듣다가 아무래도 조금씩 함몰되며 감정이입이 되더란 말이죠. 아. 얘들은 굉장한 애들이었어...

 

안 그럴 거 같이 생겨가지구 능글맞기 짝이 없는 보칼/베이스. 동생같이 해맑은데 번뜩번뜩.

 

기타치는 아가씨 맑디 맑아서 힘겨운 초킹으로 도달하는 두번째 음에 묘한 매력이 가득.

 

드럼머 아가씨 기교고 나발이고 필요없어요. 당신들 음악에는 그게 딱맞아요 사랑스럽게.

 

 

 

이제사 대충 접어놓고 브로콜리 너마저 곡들을 도시락으로 듣고 있네요.

 

너무너무 풋풋하고 이쁘고 좋네요. 행복하네요.

 

아마 술에 취해서 더 그렇겠지만 좋네요. 하하

 

 

 

 

    • 저는 계피의 무심하고 귀여운 목소리가 참 좋아요. 시나몬이 아니라 계피인 것도요.
    • 취미는 사랑을 얼마전에 들었는데 이런 목소리라니... 감탄했어요.
    • 저도 가서 덕원씨에게 흠뻑 반하고 왔어요. 딱 EP 때까지만 좋아하다가 유명해질 수록 짜게 식어갔는데..
      정말이지 지산에서의 그 무대는 T_T_T_T_T_T_T ♡ 키보드의 잔디씨도 귀여워요!
    • 개인적으로는 계피씨가 남아계셨다면 애정이 500%는 더 상승했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지산 공연 막바지의 앵콜요청금지 관객 떼창은 정말 가수로서도 관객으로서도 쉽게 보기 힘든 광경이 아니었나 싶어요
      헌데 왜 마지막까지 앵콜을 안해줬나 했더니 아무래도 그 현장에서 계피씨가 공연을 보고 있었던 것 같다죠. 흠
    • 계피씨가 남아계셨다면 애정이 500%는 더 상승했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2)
      그래도 요즘 우크렐레피크닉의 노래를 계속 듣고 있는데, 브로콜리이와 우크렐레... 좋은 그룹이 둘이 되었으니 기뻐하려구요 ㅠ_ㅠ;
      하지만 300% 는 손해본기분.
    • 우크렐레피크닉이 계피씨와 하찌와 TJ의TJ씨가 함께하는 밴드죠.
      우크렐레피크닉도 노래들 좋고 귀여워요.
    • 정규 2집을 기다리고 있어요.
    • ^^ 너무나 보편적인 노래를 불러서, 술마시고 들으면 더 슬픈 그런 노래들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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