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지난 인셉션 이야기. [자신만의 킥 음악을 선정해 봅시다.] (스포가 있을지 몰라요.)

날이 더워서 잠을 깊게 못들어서 그런가.

간밤에 꿈도 많이 꾸고 정말 오랜만에 가위도 눌려보고

버겁게 잠을 자고 일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여긴 아직 꿈인지도~~)습니다.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나만의 토템이야기는 한 번 나왔으니 넘어가고

그렇다면

 

자신만의 킥 신호용 음악은 무엇으로 할까

 

처음 든 생각은 꿈에서 깨어나는 거라면 역시 잠을 깨야하는거니까 좀 시끄러운 음악이 좋겠다 싶어서

락이나 메탈 계열을 떠올렸다가

문득 뇌리를 스치는 음악(이랄지;)이 있었습니다.

이 곡이 머리에 인셉션 된 순간 정말 다른 곡과는 차원이 다른. 듣는 순간 신호가 아니라 아예 자동킥을 당할 것이 확실한 바로 그 곡.

 

"군대 기상나팔"(직접 들려드리고 싶지만 유툽엔 검색이 안되네요;)

 

입니다.

 

네. 이거 한 방이면 끝이에요. 뭐랄까 킥음악의 끝판왕? 아니 킥 그 자체?

 

그래도 로망이랄까 이런 게 없으니 굳이 다른 곡으로 하자면

지금의 저는 아마

 

이 곡으로 할 것 같습니다.

이 곡의 기타연주를 아주 좋아해요.

 

여러분은 어떤 곡으로 하고 싶으신가요? 기상나팔?

    • 태그에 격하게 동의합니다.[...]
    • 꿈속에서 기상나팔 울리면 "아 젠장, 이거 군대가는 꿈이잖아" 하고 말것 같아요.
    • 저는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badlands로...인트로에 확 잠이깰 것 같아요.

    • 아돈캐어님 // 이 곡이군요.
    • 저는 제인스 어딕션의 been caught stealing. 신나게 개짖는 인트로를 들으면 "어, 이거 개꿈이구나~"

    • 바니리님 // 개소리가 인상적이군요.
    • 필수요소 / 감사합니다..저는 다른 블로그에서 바르셀로나 공연실황으로 처음 이곡을 접햇는데..인트로가 좋아서 졸릴 때 듣습니다.
      그리고 엄마 목소리! 근데 저희 어머니는 저를 깨우신 적이 없습니다. 늦잠자다가 깜짝 놀라 일어난 일이 몇번있엇는데..불평이라도 할라치면...니가 학교가지 내가학교가냐? 호오~ 맞는 말씀.
    • 저는 원더옹 노래 아무거나.

      절대로 제가 엊그제 공연에 못간게 한이 맺혀서 그러는게 아닙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필수요소/ 네, 개소리가 확 깨죠.
    • 지옥의 묵시록에서 헬리콥터 부대가 출동할때 나팔소리가 비슷하긴 한데... 퍼올수가 없네요
    • 바그너 발키리의 비행인가 그 곡이지요? 아 tv cf에서도 사용됏엇는데...그 곡도 좋겟는데요.
    • 신나는 노래로 해야 잘 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케샤 노래로...



      딴 소리지만 제 친구 모닝콜 벨소리가 '오페라의 유령' OST 중 '오페라의 유령'이었는데 처음에 콰쾅~하는 소리가 너무 웃겨서 낄낄거리면서 잠에서 깼던 기억이 나네요.
    • 제목만 보고 저도 '트럼펫 곡' 생각하며 들어왔는데 기상나팔 쪽은 아니고 예를들면 텔레만 트럼펫 협주곡 D장조 1악장 아다지오 같은 서정적인 선율로요. 생각난김에 모리스 앙드레 옹께 한곡조 뽑아 보시라고 청해봐야겠어요. :)
    • 엘지폰의 굿모닝이 악마의 모닝콜로 불렸잖아요. 그거 생각나요.
    • 카우보이 비밥 OST 중 'Tank!'
      이 알람을 들어온 세월이 5년인데 아직도 일어날 때마다 깜짝놀랍니다;;
    • 저도 엘지폰의 굿~모~닝~ 지옥에서 악마가 부르는 노래에요. ㅠ_ㅠ 킥으로 적당할 듯 합니다.
    • "군대 기상나팔" 제 핸트폰 알람 소리인데요. 아침마다 그 나팔소리 들으면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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