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가 불편한 이유


'악마를 보았다'는 리얼한 살인과 강간을 연출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에 퍼져있는 현실은 강간과 살인의 리얼함을 보태줄 뿐 그 이상의 현실감각은 도저히 느낄 수 없었어요.

고로 이 영화는 강간과 살인을 즐길 수 있게 열심히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특히 강간씬은 극의 효과에 비해 너무 오바스러워서 더 그렇게 생각해요.

교복입은 여학생이나 간호사를 강간하고, 남의 마누라를 범하는 것이 남성판타지라며 영상물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여기에 출연한 여배우부터 관람하는 관객까지 이 변태취향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진 않을 겁니다.


영화가 때깔이 좋다거나 연기가 좋다는 건 어느정도 인정합니다.

제가 혐오스러웠던 것은 변태취향이에요.

마치 김지운씨는 저같은 사람을 보고, 애송이취급을 하며 즐거워할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 흑.. 감독이 변태취향이 되는 건가요..
    • 감독이 그렇게 찍는다고 그게 감독 취향일지는…
    • 강간당하는 여자도 좋아라한다는 판타지까지 더해지죠. 저도 그런점이 굉장히 불편했어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092 현재 내컴퓨터 상황이 4 2,538 08-13
5091 악마를 보았다.가 견딜만한 이유(스포일러) 1 2,649 08-13
열람 악마를 보았다가 불편한 이유 3 3,698 08-13
5089 '내 인생의 영화'가 될 것 같은 [악마를 보았다] (스포일러) 7 3,694 08-13
5088 악마를 보았다에서 캐스팅을 만약에 바꿀 수 있다면.. 3 2,779 08-13
5087 방송중입니다. 2 2,210 08-13
5086 The Chestnut Tree (커다란꿀밤나무 아래서) 1 2,292 08-13
5085 기대이하 악마를 보았다 3 3,689 08-13
5084 루퍼스 웨인라이트가 내한한대요. 9 2,703 08-13
5083 김지운 빠의 스포일러 없는 악마를 보았다 후기 4 3,846 08-13
5082 (바낭) 저작권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 '악마를 보았다'에서..(스포일러 없음) 1 2,732 08-13
5081 재키 브라운도 잘 보고 책도 잘 받았습니다. 6 1,927 08-13
5080 할리 베리 보그 US 9월호 화보 6 4,931 08-13
5079 짝이 맞지 않는 양말 같은 날들, 진짜 프로가 된다는 건 7 3,230 08-13
5078 (농담) '악마를 보았다'에서 진정한 악마는.. (스포일러?) 3 2,990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