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부대의 국제화

한국의 젊은 여자들이 주로 좋아하는 대중문화 상품들이 있지요. 몇몇 드라마와 (주로)아이돌 음악이요. 최근에 서구권 젊은 학생들을 만나보면 간혹 한국의 이런 문화에 열광하는 케이스를 보게 됩니다. 제 기억엔 빅뱅이나 슈퍼쥬니어 이후였던 것 같아요. 프랑스인 친구중의 하나는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한국어를 공부하는 친구인데 한국어수업의 (주로)여학생들이 너무 비나 슈퍼주니어 같은 것에만 관심있다고 짜증까지 내더랍니다. 한국의 모습이 그게 다가 아닌데 아이돌에 열광하는 것 외엔 잘 아는게 없다네요. 최근엔 일본 대중문화상품을 판매하는 상점에서 한국가수나 드라마에 관련된 상품을 많이 판매하기 시작하기도 했고, 일본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서구 젊은애들이 한국대중문화도 같이 묶어서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장점이라면 국적때문에 외국 친구 사귀기가 더 쉬워졌다는 건데 단점이라면 평생 아이돌문화나 드라마 안 보고 지낸 저같은 사람에게 꽃보다남자라던가 풀하우스, 슈퍼쥬니어 이야기를 해댄다는 거예요.



    • 일본인에게는, 일본사람이면 당연히 애니 많이 보는 줄 알고 건담 관련된 것만 죽어라 물어볼지도 모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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