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조의금을 얼마나 낼까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9&aid=0002305534

 

앙드레 김 빈소 조문에는 방명록만 적게하고 조의금은 안 받는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게 연예인들은 조의금을 얼마나 낼까 였어요. 그러니까 빈소행렬이 매체에 등장하는 고인의

장례식장에 온 공인이나 연예인들은 조의금을 얼마나 낼까, 하는 게 좀 궁금했던거죠.

보통 우리네 서민들은 5만원 정도가 기본이고 그보다 돈독하거나 더 내야 하는 경우 7만원이나 10만원 내고 그러잖아요.

연예인들도 그렇게 낼까요?

 

10만원 이상 내는 경우면 절친이거나 가족관계인 경우가 많고요. 저희 엄마는 무슨 근거에서인지 홀수로 내면 안된다고

알려줬어요. 얼마전에 결혼식 갔는데 5만원을 내긴 그렇고 10만원 내기엔 오버라고 생각해서 돈을 어떻게 내야 하나 물어봤더니

7만원 내라고 하시더군요. 6만원이나 8만원은 안 된데요. 이유를 물었더니 원래 그런거라나요.

근데 작년에 친척 중 한 분이 돌아가셔서 나중에 조의금 얼마 들어왔는지 봉투 까서 세어보는거 도왔는데

짝수로 내는 사람도 많았어요.

 

연예인들 빈소행렬 사진은 보통 입장하고 퇴장하는 모습 위주로 봤는데 앙드레 김 장례식장에선 조의금 내려다

도로 돌려주는 사진도 포착됐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77&aid=0002431728

 

그래서 보통 서민들처럼 5만원, 10만원보단 많이 내겠죠?

    • 다른 얘기일 지 몰라도, 김현철이 자기에게 중요한 사람 순위를 정해 3만원, 5만원, 10만원 하고 나눠 낸다는 얘기를 해서 불쾌했던 기억이 있어요. 해피투게더에서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어떤 분이 축의금 봉투에 100만원이 들어있었다는 얘기도 했었고, 박명수 딸 돌에 유재석이 거금을 냈다는 얘기도 들었고. 결론은 그것도 다 수입 따라 아니겠습니까. 아무렴 일반인보다는 많겠죠, 돈을 더 버니까요.
    • "혼인의 일에 재물을 논함은 오랑캐의 도이다" (명심보감)
    • 전 결혼식이나 장례식에서 돈 주고받는 거 정말 너무 싫어요. 천민 자본주의 및 졸부근성의 증거라고 생각해요. 애경사에 찾아가서 함께하는 것에 의미를 둬야지 돈이 왜 필요하죠?
    • 낭랑님/부조자체가 그런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부조는 원래 애경사를 치뤄야할 큰 돈을 상시 갖고 있는 경우가 보통사람들에게는 없기에 상부상조 개념으로 나온 것이잖아요. 다만 지나치게 주고받는 것을 강조하고 그 액수에 민감해하고 하는 세태는 약간 그런 점이 있겠습니다.
    • 조의금 안 받는 장례식, 축의금 받지 않는 결혼식을 주위에서 여럿봐서 그런지 앙드레김 유족들이 조의금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그런가 보다 했는데 흔하지는 않은 사례인가봐요? 결혼식 부조는 축하의 의미가 더해지지만 장례식 부조는 말 그대로 돕는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해서 경제력여유가 있다면 조의금을 받지 않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기사에 "돈자랑 하냐"는 댓글이 달리는 걸 보면서 사람들 생각이 많이 다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 낭랑/애경사 하는 데에 돈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조금씩 도와주는거죠. 그러면 나중에 내가 할 때도 와서 도와주고. 일종의 품앗이죠. 천민자본주의 및 졸부근성의 증거는 다른데서 찾으셔야 할 듯...

      글고 사실 조화 안 받거나 부조금 안 받는 건 보통 여유있어서 굳이 그거 안 받아도 식 치르는데 문제 없는 경우인 듯..
      그래서 부조금 안 받습니다=돈자랑이 된 것 같은데...외려 너무들 많이 가져올까봐 부담되서 안 받는것도 있을 듯.
    • 짝수로 내면 안 된다는 말은 들었는데... 홀수로 내면 안 된대요?
    • 낭랑 / 까무러칠만큼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들이니까요. 천민 자본주의 운운 들이댈 일이 아니죠.
    • 머루다래/ 본문을 읽어보면 감자쥬스님이 그 문장만 잘못 적으신 듯.
      감자쥬스님도 홀수로 냈다는 내용 같아요.
    • 네, 그렇군요, 제가 생각이 모자랐어요.
    • 김구라가 라디오스타 같은데서 "전 이거 했잖아요" 손가락 3개 들어올리고 그러잖아요. 진짜 대어급 연예인은 모르겠지만 그냥 방송에서 흔히 보는 방송인들은 십단위에서 백까지 내는 거 같아요.
    • 돈이야 도와주는 의미로 줄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다고 보지만 그걸 일일이 다 적어놓고 나한테 돈 낸 사람에겐 나도 꼭 가야지, 또는 나는 갔었는데 누군 안왔군, 이러는 것은 정말 꼴불견이에요.
    • 서로 부자면 상관없는데, 한 쪽에서만 부조금이나 축의금을 많이 주면 받는 쪽도 불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방송에서 그런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축의금 300만원 같은 얘기 누가 듣고 재밌어할거라고 하는 지 원..어떤 사람에게는 몇 달치 월급이라고!
    • 윗분 말처럼 누구 얼마냈으니 나도 얼마내야지 이런 계산이 확 깨긴합니다. 저런 머릿계산에 휘말리느니 안 받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어른들이 어림없는 소리라고..
    • 장례식 자체가 꽤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괜히 대형병원마다 장례식장을 만들고 상조회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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