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등이의 습격

 

 

 저런 게 요즘 서울에 진짜 있나요??

 

소문으로는 에프킬라를 하얗게 될 때까지 쳐 발라도

다리 하나 떼어주고 도망가는 존재라던데...

 

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 저 어릴 때 하필 이토준지 만화보는데 절묘하게 곱등이가 방에 들어와서 비명지르고 난리쳤던 기억이 나네요.
      주변의 얘기 들어보면 있다던데요.
    • 짤방과 비슷한 혈투를 얼마 전에 겪었죠. 현관 밖으로 샷 날렸어요.
    • 있어요. 여름이라서 매일 봅니다. 사진 검색해서 보진 마세요.
    • 흠.. 제가 봤는데도 뭔지 몰라서 그냥 귀뚜라미인가 보다 무시했던 걸까요.
    • 어쩌다 예전에 장마철에 시멘트로 만들어진 맨홀 뚜껑을 열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뚜껑을 열고 뒷면을 보니 곱등이 한 오십 마리가 나란히 꼬물거리며 나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쿵 소리나게 뚜껑을 내려놓아도 한 삼십 마리는 그대로 매달려 있습디다.
    • 셜록 / 으아아아악 상상해 버렸잖아요
    • 간단해 보이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의외로 좀 만들어본 솜씨네요.
    • 20년 전부터 저 놈이랑 바퀴벌레는 정력에 좋다고 나름 홍보하고 다녔으나 경쟁사(ㅂㅇㄱㄹ,ㅆㅇㄹㅅ, 외 다수)의 홍보가 너무 강력한 나머지 재고가 재고를 낳고 있습니다. 좀 도와주십쇼
    • 그곳은, 서울 미아초등학교 근처였습니다. 그러니 서울에도 있습니다.
      어쩌다 시멘트 맨홀, 하수도 뚜껑을 보시면 거기에 거꾸로 매달린 곱등이 오십마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며칠전 저런 벌레 말고 무슨 파충류종인데 도마뱀 비슷한 놈을 새벽 2시쯤 현관문에 붙어있는 걸 열다가 발견.
      걔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울면서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한시간을 밖에서 떨었어요. 흑흑. 사사삭. 사사사삭. 소리가 무섭.ㅠㅠ
      곱등이 뭔지 모르지만, 그냥 검색 안할게요.ㅠㅠ
      근데 뭔가 굉장히 아마추어적이면서 느낌이 확 사는 애니메이션이네요. 우왕.
    • 으아아아아아아악
    • 다행히 저도 본적이 없군요. 귀뚜라미,곱등이 모두 보기가 좀 힘듭니다.
      바퀴벌레만큼의 번식력은 아닌 것 같아요.
    • 저게 곱등이군요. 뭔가 했더니만, 어릴적 가끔 보던 녀석인데 이렇게 혐오스러워할 곤충이었다니..
      그런데 연가시라는 녀석이 가관이네요. 흐미, 이거 사마귀 안에 있는 녀석이랑 비슷한건가요?
    • 서리/ 그게 연가시죠.
    • http://anaclan.ygosu.com/board/?code=com_free&idx=481079&page=0&search=&searcht=&s_recommend=&s_category=0&order=r_idx

      곱등이는 어둡고 축축한데 살다보니 시각기관이 퇴화하야 더듬이 근처에 왔다갔다 하는 건 덮어놓고 집어먹는답니다.
    • 곱등이는 아주 가끔 방에서 보이는데, 그냥 두면 알아서 나가거나 그러는데...
    • 전 고시촌사는데 처음 정착한 곳이 산 근처의 오래된 건물이었어요. 딱 요맘때였는데 반지하의 넓은 방인데 저렴하더라고요. 사람이 오래 살지 않은듯 먼지도 많이 쌓여있고...그 건물 전체가 원래는 인기 많거든요. 근데 그 방만 비어 있더군요. 고시원이었는데 미니원룸 수준이었어요. 일단 전 이사가 급해서 일단 옮기고 봤죠. 이사 첫날 밤 악몽을 기억합니다. 태풍이 몰아치던 밤, 이사 기념으로 친구들이랑 한잔 하고 한밤중에 와서 쓰러져 자다가 빗소리에 깨서 손바닥만한 창문 닫으러 일어났죠. 술이 깨서 보니 주변은 먼지에 환기가 안되서 곰팡이 냄새가 숨막히더군요. 시력도 좋지 않아서 어둠속에서 흐릿하게 보이는데 거짓말 않고 주먹만한 곱등이가 머리맡에 '몇 십'마리 떼지어 나와있더군요. 그땐 곱등이 이름도 몰랐어요. 태어나 처음봤죠 본가는 아파트였기때문에..... 그 후로 2주일간 자면서 불을 끄지 못했습니다. 바퀴벌레약으로 매일 구석구석 뿌려댔어요. 에프킬러로는 소용 없어요. 그후 2년이나 됐고 지금은 다른집 사는데 아직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 머리맡을 살피게 됐습니다. 끔찍한 벌레예요.
    • 저희집에도 곱등이 살아요.;; 어쩔수 없죠.
      전 그냥 동무거니 합니다. 예전에 에프킬라 한 번 모르고 뿌렸다가 미쳐서 저에게 점프하던 곱등이를 본 이후로는요.ㅠ
    • 직장건물 앞에 개천이 흘러선지 벌레가 많은데 새벽마다 밖에 있는 쓰레기통에 수백마리가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처음엔 쓰레기를 먹는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동족상잔의 파티를 밤마다 여는 것이었습니다.
      놈들의 사체에 수마리씩 붙어서 더듬이를 이리저리 흔드는 모습은 꽤 스펙터클합니다.
    • 곱등이를 어릴때부터 많이봐서 징그러운지 모르겠는데 혐짤로 곱등이가 꼽히더군요;;
    • 미치겠네요. 리플들이 달리면 달릴 수록 비명에 이 포스팅을 한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곱등이고 뭐고 벌레고 뭐고 간에 전 좀 개별 행동을 했으면 좋겠어요.
      왜들 그렇게 바글바글 모여 있는 거에요!!! (아 바글바글 이 글자 조차 싫습니다)
    • 와 저거 작은 용량의 gif 인데 어떻게 만든거죠.
      몰라요 귀뚜라민지 곱등인지 구별 못해요.
    • 어릴때 엄니가 밤에 계란 삶아서 껍질을 깐 다음에 선반에 두었는데요.
      새벽에 물 마시러 나갔다가 곱등이 발견!
      이 신기한 놈이 계란에 작고 동그란 구멍을 뚫어놓고 노른자를(아마 반숙 이하였을 거예요) 마시고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 하얀 먹을 것 속에 노른자가 있다는 걸 얘들은 어찌 알았을까요.
    • 으악으악으악으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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