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름이니까요.

더운 건 당연하겠죠. 여름이 더워야 여름이지 추우면 기상이변이죠. 맞아요.

그래도 땀나고 축축하고 늘어지는 여름은 별로 안 좋아해요.

집에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는 있지만 안 쓰고 있어요. 뭐랄까, 언제부터인가 자신만의 신조가 된 거 같아요. 여름엔 아무리 더워도 부채.

그래도 견딜만은 하네요. 밤이라 좀 선선하기도 하고.

 

하지만 전 단 한 번도 겨울에 "그래도 여름이 좋았지." 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요. 전 봄이랑 가을이 좋아요.

    • 저는 여름이 좋아요. 저 역시 땀나고 습기차는건 싫은데. 여름만의 다이나믹함이 있어서 좋아요.
    • 에어컨 없었으면 아마 입원했을지도 몰라요 정신병으로
    • 에어컨을 집에 들이고 나서는 여름도 괜찮지, 하고 있죠. 에어컨 들이기 전 집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수많은 여름을 생각하면, 왜 이제사 샀을까 후회...
    • 할 짓도 없으니까 더 더운 듯;; 이렇게 할 게 없고 애인도 없는 여름은 처음ㅠㅠ
    • 살아있는 것 같은 여름이 제일 좋지만,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전혀 없는 여름이라면 으음... 전 있어도 안트는 그런 여유로움이 좋아요ㅎㅎ
    • 한낮에 햇볕 받으며 돌아다닐 일만 없으면 괜찮아요. 선풍기 틀고 실내에 가만히 있으면 그럭저럭 견딜만.
      쪼리 끌고 산책하다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차가운 맥주... 이런 건 여름밤이 제맛이에요. 바다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하는 것도 좋고요.
    • 밖에서 땀 흘리고 돌아다니다 보면 '아 집에가서 샤워하고싶다' 라는 생각 드는데 전 막상 씻는거 되게 귀찮거든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샤워하면 한 40분은 걸리거든요.. 때미는것도 아닌데-_-;; 구석구석 닦다보면..
      그래서 하고나면 지치고 더 더워요(샤워 하고 나서 막 나오면 제일 더움)...
      그래서 집에 오면 바로 안씻고 컴퓨터좀 하고.. 놀다가 보면 또 엄청 씻기 귀찮아지고...으흐흐흐흐흐
    • '여름만의 다이나믹함, 살아있는 것 같은 여름'이요? 말도 안돼요. 살아있는것 같은 이라니... 이해할 수 없어요 ㅋㅋ
    • 무엇보다 땀이 흥건(-_-)하게 흐르는 느낌이 너무 싫어요. 전 땀이 많은 체질이 아닌데도 겨드랑이에 땀 차는 느낌이 정말.... ㅠ_ㅠ
      게다가 전 한평생 앞머리를 내리고 다니는 운명이라 이마에 땀이 너무 많이 흘러요. 흑흑.
    • 겨울을 좋아하는 저는 여름을 좋아할 수 없어요. ㅠ.ㅠ 땀 + 습기 + 수분 + 더위 등등... 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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