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바낭] 지옥의 크림파스타

오웨에에에에엑

괜히 벚꽃동산님 게시물에 뽐뿌받아서 별로 배고프지도 않은데 이 야밤에 슈퍼에서 밀가루랑 버터랑 우유까지 사다가 크림파스타 만들었는데...

초 맛없어요 정말;

버터와 밀가루로 루도 만들고 우유도 넣고 벨비타 치즈도 넣었는데... 왜 맛이 없을까요 ㅠㅠ 아마도 루를 너무 많이 만든게 문제같아요 파스타도 소스에 비해 너무 많았고..(소스에 면을 비빈 모습이 뭐랄까 까르보나라 같더군요 계란도 안넣었는데!)

덕분에 동생은 한젓가락 먹고 쿨하게 식탁을 떠나고.. 제 접시에는 아직도 면이 남아있고... 냄비에도 남아있고... 버리려고 하니 북녘의 굶주리는 동포들이 생각나 차마 못 그러겠고.. 몇젓가락 먹은거 칼로리 생각하니 아주 그냥 눙무리... 게다가 설거지는 도대체 언제 다하죠 ... ㅠㅠ

크림스파게티 제대로 만드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오; 이러다간 죽을때까지 봉골레하고 올리오 알리오만 해먹을듯요;

from m.boxweb.net
    • 가장 간단하게 만들려면, 우유와 헤비 크림을 취향에 따라 섞으시고(느끼한 거 좋아하시면 헤비 크림 많이), 좀 되직하게 만들기 위해 여기에 크림스프 가루를 아주 조금 풀어줍니다. 버섯하고 베이컨, 야채 등 볶는 건 아실테고요.
    • ㅋㅋㅋㅋㅋㅋ첫째줄~셋째줄 읽는데 뭔가 귀여운 느낌이...
    • 버니리/ 아아 마법의 가루 크림스프가 있었군요.. 근데 다른것들은 어떻게 볶는게 가장 효과적인가요? 전 소스만드는 팬에 버터넣고 볶고는 다른데 덜어넣고 그 팬으로 소스만들다가 볶아놓은걸 다시 투하했는데요. ⓑ
    • 버터,밀가루로 루만드는거 비추입니다. 재료도,시간도,맛도.. 그냥 우유반/생크림반(요리용) + 슬라이스 치즈 한장. 이거면 최고의 크림스파게티가 나와요~ 이제까지 루를 왜 만들었나 생각하실 정도일거에요.
    • 마늘이랑 양파 + 뭔가 육류나 해산물류를 갈색빛이 돌도록 볶은 다음 우유만 넣고 졸여도 맛은 충분해요 ~
      크림스프같은걸 넣으면 더 걸쭉해지구요
    • 저 주세요 ㅠㅠ 배고파요..
    • 가장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야채(및 해산물 등 기타 재료)를 올리브유에 볶다가 우유반/생크림반의 비율로 넣고 살짝 졸이듯이 끓이는 거예요. 우유와 생크림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하고,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셔도 되고요.(역시 취향따라;)
      오래 끓이면 맛이 없고요, 눌어붙지 않게 조금 저어주시는 게 좋아요.
      루를 만들 경우 저는 루를 먼저 만들어 덜어놓은 다음 다른 팬에 재료를 볶다가 루+우유+크림을 투하하곤 해요.
    • 폰타나 쉐프특선스프 추천합니다.
      이거 한봉을 2인분으로잡고 소스 많이 드시는 분들은 1인분.
      팬에 볶는 과정 생략하고 그냥 녹여서 부어도 맛나요.
      고소함을 원하시면 우유에 녹이시고요.
      올리브유나 파슬리는 취향따로 첨가하시고요.

      저는 브로컬리가 가장 맛났어요.
    • 이 글은 벚꽃동산님 소환글인가...
    • 면 삶을때 소금 넣으셨나요? 그정도로 맛이 없었다면 소금을 넣지 않으셨을 것으로 강하게 추측이 됩니다. 삶을때 소금을 많이 넣으셔야해요 물론 소스에도. 사실 다른건 부가적인 것들...
    • 저는 요즘 크림 차우더 스프에 빠져있는데, 그거 먹다가 문득 여기다 스파게티 면을 비비면 이게 바로 크림 스파게티가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친구 녀석이 제 얘길 듣더니 미쳤냐는군요..-_-;;
      여튼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이 부러운 요즘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647 뭐, 여름이니까요. 10 2,324 08-20
5646 [지난사진] 정확히 네모난 일상 사진들 3 2,215 08-20
5645 솔트 감상. (스포 비슷한 것들 조금) 7 2,727 08-20
5644 (바낭_회상) 내겐 너무 버거웠던 100%의 남자아이 13 4,779 08-20
5643 덩달아 소세지 얘기 6 2,822 08-20
5642 디 익스펜더블스(괜히 영어로) 를 봤습니다. (스포 비슷한 것들 조금 있슴다) 10 2,440 08-20
5641 안데스 소금으로 만든 수제 소시지 (옛날 사진) 11 6,078 08-20
5640 방송 촬영 스탶의 고자세 하니까. 9 3,795 08-20
5639 [MV] 태양 - I'll Be There 5 3,672 08-20
5638 [듀나in] 정독 도서관 근처에서 들를 만한 밥집과 장소들이 있으려나요? 10 3,373 08-20
5637 오늘밤은 만사가 귀찮아서 15 3,271 08-20
5636 [듀나in] 노트북 고르는 것좀 도와주세요!! 4 2,305 08-19
열람 [자책바낭] 지옥의 크림파스타 11 3,742 08-19
5634 주절 주절... 8 1,986 08-19
5633 [시국좌담회] 오는 토요일 정오부터 시국좌담회 11회기를 합니다. 한윤형씨가 메인입니다. 2 2,215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