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 어딜봐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를 패러디 했다는거에요?

분명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읽기는 했어요. 근데 제가 지금 내용을 기억 못 하는 건가요? 파티장에서 다 사라져서 아무도 남지 않았다는것 뺴고는 같은 점이 하나도 없잖아요. 저는 그냥 집어넣은 문구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을 보니 '역시 김태호는 천재 ㅎㄷㄷ 저런식으로 패러디 하다니... 거기다가 숨겨진 심오한 의미들도 ㅎㄷㄷ' 이런 반응이 많아서 좀 당황했어요. 김태호가 잘났다고 느껴질 때는 따로 있는데.

    • 무도 캐릭터 인형들도 한명씩 사라질때마다 그 인형에 피가 묻죠.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는 인디언 인형들이 어떻게(까먹었어요;) 되는것처럼.
    • 그냥 뻔한 인용이잖아요. 크리스티 소설을 좋아하는 만큼 반갑기는 했지만,
      별로 독창적이거나 정교한 패러디는 아닌데, 정말 그걸 가지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보죠?
    • 어딜 가나 '까'는 '빠'가 양산한다니까요. 정말 뻔한 패러딘데 뭐가 후덜덜하다는 건지.
    • 한 네티즌이 블로그에 올린 글이 네이버였나 네이트였나 메인에 뜨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그런 글이 종종 올라오길래요. 내가 책을 제대로 안 읽었나 싶어서..
    • 광적인 팬들 중에 눈에 뭐가 씌인 사람들 많습니다.

      저 말고도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 또 있던데, 어제 방송이 유난히 숨겨진 뜻과 해석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건
      평소보다 재미도 없고 내용도 별로라고 느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좋아하는 그 "무한도전(!)"이 이렇게 어설픈 건 용납이 안되고, 재미없단 걸 인정하긴 싫고
      "알고 보니 이런 내용이었어! 우와 김태호는 천재야!" 어떻게든 칭찬하고 싶어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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