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의 가치

동네 단골 빵집(...이라기엔 백화점 매장이지만)이 문을 닫게 되어서, 부랴부랴 식빵 사재기를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이집 식빵 아니면 밥투정... 이 아니라 빵투정을 하셔서 말이죠.


그래서 영업 마지막날인 오늘, 빵 나오는 시간에 맞춰 두 봉지를 사들고 왔는데

이집에서 수년째 빵을 사먹었지만 그간 없었던 실수를 하필 오늘 저지르셨더군요. 빵에 소금이 안 들어갔어요...;


빵에 들어가는 소금은 정말 약간인데, 그게 빠졌다고 이렇게 맛이 밍밍해질 줄이야.


땅콩버터를 바르면 괜찮겠거니 했는데, 

(좀 짭짤하니까)

땅콩버터 맛과 별개로 밍밍한 빵 맛은 덮어지지 않네요.


이제 남은 길은 가염 버터를 잔뜩 후라이팬에 둘러서 프렌치 토스트를 해버리는 것 정도?

흑 두 봉지나 샀는데...

    • 브레드푸딩으로 처리하는 방법도...소금넣은 커스터드에 하룻밤 냉장고에 재워두면 소금기도 좀 배고 그러지 않겠어요? ㅎㅎ
    • 소금 넣은 달걀물에 퐁당/ 오동통한 소시지와 함께/ 살라미나 치즈같이 짭짤한 것만 채워 넣은 샌드위치로 만들어버립시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142 소녀시대 오늘 일본 쇼케이스 흥했어요. 8 4,833 08-25
6141 다음생에는 뭘로 태어나고 싶으세요? 29 3,083 08-25
6140 8만원짜리 롤라이 똑딱이 사진 1 3,737 08-25
열람 소금의 가치 2 2,189 08-25
6138 노인들만 사는 마을 2,256 08-25
6137 명동성당 앞 이자까야, 만게츠(滿月) 1 4,604 08-25
6136 과음시 무조건 토하고 보는 사람들은 무엇이 문제인걸까? 9 3,547 08-25
6135 임산부한테 자리 양보 안하는게 흔한 일인가요? 19 4,196 08-25
6134 오늘 내여자친구는구미호 41 2,821 08-25
6133 국방부뮤지컬 생명의 항해 보고 왔습니다. 3 2,988 08-25
6132 헉.. 이런 와.. 와우.. 7 3,507 08-25
6131 외국생활을 하다가 오랜만에 본국에 돌아와서 한 가지 기분 좋았던 일은.... 13 3,843 08-25
6130 [질문] 영화 아저씨 많이 무섭나요? (관람 전입니다) 4 2,590 08-25
6129 이자벨 아자니와 까뜨린느 드뇌브. 어느 쪽이 더 좋으세요? 12 3,786 08-25
6128 (한자질문) 한글로 '영' 으로 발음되는 한자들 중에 '의미없는 말' 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한자가 있나요? 3 2,484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