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시 무조건 토하고 보는 사람들은 무엇이 문제인걸까?

뭐 드시고 계신다면 죄송합니다.ㅋㅋ 녜..

제가 이틀 전에 술을 좀 과음을 했었죠.

밥 먹는 양도 줄인터에 술+안주 조합이 더해지면서

다음날 저는 숙취로 인해 위의 내용물을 사정없이 밖으로 내보내야만 했습니다.

 

저의 술버릇요?

남한테 시비걸지도 않고, 길바닥에 누워 자지도 않죠.

말짱하게 집에 들어오고 택시 기사 아저씨랑 만담도 즐깁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와서 자고 나면

자고나서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위에서 신호가 느껴져요.

심하면 위가 손발이 저리듯이 경련이 느껴지죠.

이틀전에도 겨우 위를 진정시키는 소위, 제산제? 겔포스?류를 비롯한 약을 먹고나서야 가라앉더군요.

 

오랜만에 술을 먹어서 이렇게 된 이유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천적으로 소화능력이 부족해서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소화능력 외에 다른 부분이 어디가 약한 걸까요?

(사상의학적으로 저는 소음인인건가요?)

기가 허한건가?ㅋㅋ

 

저는 지금은 많이 가라 앉았지만 중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버스타서 5정거장을 제대로 못지나갔어요.

멀미가 심했기 때문이죠.

생각해보니 저는 어릴때부터 토하는 습관이 쭉 몸에 배여 있었네요.

에휴.. 숙명인겐가..

    • 소화능력이 아니라 알콜을 해독하지 못하니까 몸이 스스로 자정을 하기 위해 토해버리는게 아닐까요?
    • 위에 말한 증상 모두가 알콜 분해 효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 즉 술이 체질이 안맞는거죠. 안주라도 소화 잘되는거 드시면 좀 나아질겁니다. 보통 술들이 차니까, 따뜻한 음식을 드시는게 효과가 있을겁니다. 아예 술먹기전에 안동참마가루 같은거 먹어도 좋구요.
    • 술 먹으면 억지로라도 토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러고 나면 술기운이 많이 깨고 속도 훨씬 편해진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토하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건데, 몸에 별로 안 좋대요.
      혹시 소화기관이 약하신 건 아닌가요? 토하는 것도 나쁘지만, 술을 마시는 것 자체도 위장에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요.
    • 알콜 분해력? 술먹고, 토하는 것 매우 좋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술이 약한 사람들이 오래동안 술자리에 남기 위한 처신 중에 하나인데, 위산이 역류하는 것이라, 역류성식도염에 걸리기 쉽고, 쉽게 고치기 힘든 병입니다. 이게 천식환자처럼 계속 기침하는 증상...
    • 과음을 하지 않는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죠
      자기 음주량은 자기가 가장 잘 알죠 술은 늘 2% 부족한 듯 마시는 게 좋죠
    • 근데 저는 일부러 토하지는 않아요.ㅠㅠ 한 3주 만에 먹어보는 술이기도 했지만 또 자기전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나타나지 않은데 자고 난 그 다음날에 일이 나타난다는 거니까요.ㅠㅠ
    • 전 고개를 살짝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보고, 그 잔상으로 대충 파악했어요. 실험결과는..적당히 기분좋게 취하는건 소주 반병, 만취하려면 소주 한병반. 왠만하면 반병에서 멈춥니다. 술자리에서 양 정해놓고 먹는건, 별로 분위기 살리는 술마시는 법은 아니지만요;
    • 술을 못 받아들이는 체질인 거에요. 소주 한병 마시고 명품가방 안에 토하고(버스에 토하지 않겠다는 투철한 공중도덕심으로...)
      가방 버린 후로 안 마십니다 두번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오바이트님의 향기 T
    • 자고 일어나 토하는 것이 특이하다면 특이하네요. 제 경우에는 마시다가 안 받으면(2, 3잔 정도에 그렇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1잔만 마셔도) 바로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반 잔/반 병/반 캔만 마셔요. 그래도 두통은 생김. 안 마시는 게 정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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