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호X님의 홍릉각 번개 다녀왔습니다.

비에 좀 젖어가서 머리랑 꼴이 말이 아닌 채 들어가니 허걱, 요샌 등업고시에 외모도 보나 봅니다.

선남 선녀들만 모여 계십니다.

졸X님 한 분빼고 ㅎㅎ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해물의선도인 듯해요. 냉동 칵테일 새우나, 중화 요리재료 도매상에서 배달오는 그런 재료가 아닙니다.

 

 

 

전가복에 게살 스프가 얹힌 요리인데. 자연송이와 전복이 좋더군요.

 

 

나이프가 필요한 사이즈의 어향소스 오룡해삼. 조금 작게 한 입에 쏙 넣어서 해삼과 새우가 같이 씹히는 크기였다면

 

 

 

ㄷㄷㄷ 고량주 병만한 새우.

 

 

 

아스파라거스에는 소비뇽 블랑이 진리인데.

비도 오고 차갑게 해오기도 불가능해 안 들고 온게 후회됩니다.

호X님!! 다음에 번개 치신다면 토요일 쳐주세요. 제가 와인 차갑게 해서 주섬주섬 들고 가지요.

 

 

 

어향 소스의 반복으로 인해 가장 묻힌 요리.

 

 

대망의 깐풍도미, 먹어본 것 중 거의 최고의 깐풍소스입니다. 옛날 이닝에서 먹던 것과 필적할만할

 

 

 

 꽃빵이 나오면 코스의 끝이죠, 보통.

 

 

그리곤 모에샹동을 마셨는데...

어제부로 전 이제 단골 와인바가 없어졌답니다.

 paXX님 필히 책임지세요.ㅠㅠ

다들 생각보다 젊으신 분들이라 동네 아저씨급인 제가 좀 민망했다는.

졸X님 아니면 최연장자 될 뻔 ㅎㅎ

20대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시간 보낸 것만으로 영광이었습니다. :-)  

 

 

 

PS

호X님 다음 달엔 스테이크 번개 어때요?

스테이크 포함 5코스가 38,000원

http://blog.naver.com/ykseo73?Redirect=Log&logNo=20101330485

여기 음식 좋습니다. 

    • 아흐 맛있겠다 번개도 있었나요? 오오 +_+
    • 저런 걸 따 드셨군요. 따라갈 걸 그랬어. [...]
    • 오 모엣샹동에 몬테스 알파까지! 꼴깍꼴깍이군요
    • 아ㅜㅐ야ㅗㅁ내ㅑ추 ㅌ춬턏푸 제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할복하라면 기꺼이 웃으면서 할 수 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눈뜨고부터 계속 공중에다 하이킥중이에요, 지금은 정좌하고 리플답니다<-
      정말 평소엔 곱게 마시고 곱게 취해서 곱게 깨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근데 어제같은 일이 벌어지는 건 1년에 한번도 아니고 술 입에 댄 이후로 세 손가락에 꼽는데...........그게 왜 하필 어제였을까.....왜........아 왜....
      그래도 몬테스 알파 간만에 마시니 맛있었어요;_;(제 추태의 결정적 원인은 이거였던거 같지만) 사과맛 나는 샴페인두 안 달고 맛있었구...어글리보이님 다시한번 90도 배꼽사과드리며 그 가게는, 제가 쥔장님께 무릎꿇고 사과해서 다시 다닐 수 있게 해드릴게요<-
    • Paul_ / 무슨일이 있으셨길래 ㅎㅎㅎ
    • 서리* / 저 좋은 음식들을 맛나게 먹고 와인바에서 확인을 하였...할복할만 하죠?
    • 아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도대체 ㅋㅋㅋㅋㅋ
      암튼 스테이크번개는 졸x님과 월드베스트님 두분이서만 가시는거죠?ㅎㅎ
    • 아 프렌치 데이트, 믓찌다...졸X님이랑 완전 옙흔살앙하신다능...두분 늘 부러워하고 있어요<-
      호밀님 목살번개해야죠/// 시리얼녀가 불판 위를 도륙하는 모습이 보고싶..
    • 목살목살!!
      저흰 저렴하게 가죠ㅎ
    • 하루 지나니 제일 생각나는 게 의외로 고추잡채네요. 단품이라도 먹으러 갈까봐요ㅠㅠㅠㅠㅠㅠ
    • 폴님 걱정했는데 잘 들어가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오늘 왜 이렇게 에프엑스 노래가 생각나는 걸까요??ㅋㅋㅋ
      음식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어글리보이님 덕분에 맛있는 술도 마시고요^^
      다음번에도 기대돼요~~
    • 글쓰고는 곯아떨어졌다가 새벽에 깼어요.
      01410 오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
      Paul_ 농담으로 하는 얘기니 그렇게까지는 ㅋㅋ
      호밀 목살번개 기다릴께요
      냠냠뇽+라이나 잘 들어가셨죠?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뵐 날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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