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때까지 좋아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음악 장르, 무엇인가요?

저는 메탈 음악이 그랬거든요.

 

루시드폴, 재주소년을 가장 좋아하는 저에게 메탈음악이란

 

들어도 감동이 없고,

무엇보다도 시끄러워서 도저히 들을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전에 '메탈리카' 를 한 번 우연히 들었는데,

 

'시끄럽다' 는 생각보다는,

'속이 시원하다' 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앨범을 사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조용한 음악쪽으로 취향이 바뀐다고 들었는데,

메탈이 이제 와서 좋아질 수도 있군요.

 

중,고등학교 땐 '난 트로트를 평생 좋아할 일이 없을거야.' 라고 생각했었고

대학교 땐 '아이돌 음악은 쓰레기야'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트로트, 아이돌이 부르는 노래들, 모두 좋아합니다.

 

너무 신기해서요 ㅎㅎ

 

어떤 음악을 듣지 않으세요?

    • 뻔한 얘기지만 뽕짝, 컨츄리.
      정통적인 통기타 포크
      그리고 '음악' 장르인지 모르겠지만 뮤지컬.
    • 전 장르는 아니지만 팻 매쓰니와 피아졸라
    • yagali님, CCM에서 뿜었어요 ㅎㅎㅎ 그 생각을 못했네요.
      그런데 어느 까페에 갔다가 피아노 음악이 너무 좋아서 '선율이 참 좋다-'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CCM이어서, 아 이것도 편견을 가지지는 말아야겠다- 생각한 적은 있었어요.
    • 아, 고딕 메탈 한 표요~ 익스트림메탈계에 멋진 뮤지션 언니들 많은데 저놈의 팝메틀 때문에 여자들 다 욕먹는다는...
    • 메탈은 영원히 좋아할 것 같지만, 트로트는 영원히 안 좋아할 것 같아요.
    • autechre, jim님 저는 가요무대 보면서 어른들의 애환' 같은 걸 공감하는 것 같은 기분이 갑자기 들어서.
      어, 내가 어른이 됐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직 철들려면 멀었지만. 히히
    • avant-garde, free jazz, noise
    • 락 음악을 좋아하지만 귀가 피로해져서 오래 듣지는 못 하겠더군요.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만 위가 안 좋아 많이 먹지 못 하는 것처럼.. 저의 올타임 페이버릿은 가사의 아름다움을 잘 드러내는 포크송들입니다. 생각의 여름이 부르는 노래들이 요즘은 가장 근접한것 같네요.. 아 그리고 바하의 음악도 죽을때까지 듣게 될듯.
    • 트랜스는 정말 왜 듣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루합니다.
    • Mono님. 저 생각의 여름' CD 갖고 있어요. 제 주변에 아무도 안 갖고 있을 음반이라고 확신하는..
      딱 플레이하고 너무 가슴에 똑바로 와닿아서 놀랐어요. 갑자기 다시 듣고 싶다...
    • 힙합... 타인의 창작물을 차용하여 짜집기 하는걸 자랑스레 '샘플링' 운운하며 창작 행위인양 하는걸 죽어다 깨어놔도 이해 못 할것 같습니다.
    • 형도님/ 주변분들에게도 들려주시면 좋아할지도 모르죠. 저도 제 아내에게 소개해줬는데 같이 팬이 되었습니다. :) 동병상련을 들으면서 시는 노래의 형태를 가지는게 가장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이돌 노래 밎 소몰이 노래
    • liveevil님처럼 샘플링 자체에 거부감 가지신 분들 꽤 계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일단 힙합을 들으면 뭣도 모르면서 신나서 일단 몸이 리듬을 타서 ㅎㅎㅎ 그렇다고 음반을 사서 듣는 건 아니고.
    • 제목을 '죽을때까지 좋아할수 밖에 없을것 같은'으로 읽었네요. :)
    • Mono님. 이런 반전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좋아하는 음악을 잔뜩 쓰셨군요.
      근데 그 편이 더 좋았습니다. ^-^
    • 남자 여자가 부르는 아우 우리 사귀어! 하는 노래랑 ccm은 가사가 별로구요 소몰이는 음이랑 창법때문에 듣기 싫어요.
      모든 노래가 다 같은 느낌이에요. 구구단 같이 지루해요.
    • 컨츄리, 뽕짝, 흑인들이 부르는 정통 힙합이요.
      이상하게도 백인들이 힙합을 가미해서 부르는 롹은 넘 좋은데, 정통 힙합은 지루해요. 하지만 결단코 레이시스트는 아닙니다.
    • 저는 힙합. 왠지 손이 안가서 안들어요. (그런데 노래방에서는 열창; 분위기 띄우는데 그만이라능.)
      그리고 아이돌 가요는 죽을때까지 안들을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재밌어서' 쇼프로를 꼭 챙겨봅니다.
    • 컨츄리는 요즘 워낙 팝적이고, 세련되어져서 좋은 것은 좋더군요.
      요즘 다 장르경계가 모호해져서... 무 자르듯 절대! 이런 소리는 하기 힘들어진 듯.

      장르까지는 아니지만, 음성변조해서 빠르게 돌린 거요. 무슨 다람쥐.. 앨빈이던가? 그런 것은 왜 하는 건지...
    • 현재로선 뉴에이지요.
    • 장르는 아니지만 전국노래자랑분위기의 반주라면 모짜르트의 곡이라도 그냥 싸구려로 만들어버리는것 같아 싫어요.
    • 음악은 발라드(담백하면 좋은데 우는 소린 싫어요)... 영화는 고어물.
    • 요즘 나오는 걸그룹 스타일의 후크송
    • 보사노바요

    • 장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코요태 노래라면 죽을 때까지 싫어할 것 같아요.....ㅎ
    • 피아졸라 같은 경우는 이어폰을 끼고 듣기에는 지루한 것 같아요.
      그냥 운치 있는 바 안에서 흘려듣듯이 들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힙합이요. 저에게는 리듬이 너무 강해요. 아무리 멜로딕한 힙합이라도 베이스는 리듬에 두는지라 듣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 ccm 차라리 성가를 좋아하고 말지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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