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nd primetime emmy awards 늦은 후기...

1. <굿 와이프>를 보는 저로서는 칼린다역의 아치 판자비의 여우조연상 수상 소식만큼 기쁜 것은 없었습니다! 칼린다 짱~♥

 

 

2. 줄리아나 마굴리스가 <굿 와이프>로 골든 글로브, SAG까지 휩쓸었다면 기본적으로 여우주연상은 줄리아나 마굴리스에게 돌아갔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수상자는 키이라 세드윅이었죠. 이번 시즌의 <클로저> 평가가  어땠나요?ㅠ

    줄리아나 마굴리스를 뛰어넘을 어떤 무언가가 있었나요?ㅠㅠㅠ 아 줄리아나 너무 아쉬워요.ㅠㅠ

    혹시 에미상이 최소 5년 이상 후보에 오른 배우들에게 뜬금없이 상을 주는 악취미가 있는건 아니죠?ㅠ

    갑자기 작년의 존 크라이어가 생각나고 그래서.. 혹시 주최측의 농간?

    아니.. 키이라 세드윅 좋은 배우고 상탄거는 축하하는데.... 그냥 팔이 안으로 굽네요.ㅠㅠ 줄리아나 마굴리스도 15년동안 에미상 소식이 없긴 했으니까요.ㅠ

 

 

3. 오히려 호스트의 입담보다 시상자들의 입담이 걸쭉했던 시상식이었습니다.

    작년의 닐 패트릭 해리스가 그립네요.ㅋ

    (닐 패트릭 해리스도 시상자로 나와서

    2년 연속 GAY MAN을 호스트로 선정해주신 에미 주최측에 감사드린다는 드립과 함꼐 지미 펠론을 은하수 너머로 보내버렸죠ㅋㅋㅋ)

   존 햄을 향해 SEXUAL CHEMISTRY를 백스테이지에서 나눠보자는 베티 화이트의 농담조도 좋았구요.

   압권은 모던 패밀리 캐스트들이랑 모던 패밀리 프로듀서가 보여주는 콩트 상황극이었어요.ㅋㅋ 조지 클루니랑 게이커플 같이 나올때 배를 째고 웃었습니다.ㅋㅋ

   워낙 <글리>가 시즌1에 보여준게 있어서 이 부분을 적극 활용, 지미 펠론이 글리 캐스트랑 티나 페이, 존 햄등이랑 보여주는 뮤지컬 넘버도 준수했는데

   이것이 영상으로 보여진 장면은 뭔가 느낌이 올라올 듯 하다가 오프닝 넘버로 전환되며 라이브 공연으로 바뀌는 순간, 싹 식어버렸습니다.ㅋㅋ

   아 그냥 오글오글해서 바로 스크롤을 시상식 장면으로 넘겨버렸어요.ㅠㅠ

  

 

4. 리키 저베이스는 그냥 명불허전입니다.

   술마시면서 사회봤던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대기실에서도 음주 허용안되는 에미상을 비교하시다가 바로 맥주병 십수병을 바로 그자리에서 풀어버렸습니다.ㅋㅋㅋ

 

 

5. <BREAKING BAD>는 아직 보고 있지 않은데 평이 좋은가 보네요.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주연상 모두 가져갔고

     브라이언 크랜스턴은 3년 연속 남우주연상 연속 수상의 대위업을 달성했습니다.

    (휴 로리랑 마이클 C. 홀은 언제 품어보나? 휴 로리는 죽기 전에 받을 수 있을것인가.. 여기서 생각나는 안젤라 랜스베리 여사님..)

 

 

6. 이디 팔코는 장르 바꿔서 에미상 여우주연상만 4번째 수상하였습니다. 본인도 적잖이 당황한 모습이더군요.. "I'm not funny.."라 하시면서.ㅎㅎ

 

 

7. 코미디 작품상은 <모던 패밀리>, 드라마 작품상은 <매드맨>. 매드맨은 3년 연속 드라마 작품상인데 이 드라마를 깨부술 드라마는 언제 나타날까요?ㅋ

 

 

8. 제인 린치가 레즈비언이었군요. 몰랐어요.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 발표할때 와이프 얘길 하드라구요..

    뭐 레즈비언이든 아니든 제인 린치의 마력(?)은 여전합니다. 당차고 아름다워요.

    가만.. 크리스 콜퍼랑 매튜 모리슨도 동성애자 아닌가요?

   

9. 짐 파슨스 만쉐!  + 24, LOST 안뇽~ (LOST가 하나도 메인 부문에서 상을 가져가지 못한 것 때문에 말이 있던데... 그 떡밥들 다 해결하고 끝내는거니?ㅋㅋ)

  

 

10. 드라마랑 코미디물은 대잔치였는데, 미니시리즈랑 TV무비는 조금 흉작인 느낌 저만 받았나요? 배우들 중복 노미네이션도 좀 심하고..

      <더 퍼시픽>이 기대만큼 잘해주진 않았나봐요? BOB의 벽을 넘긴 힘든겐가? 주요부문은 어느 영화나 미니시리즈 할 것 없이 <TEMPLE GRANDIN>에게 밀리드라구요..

 

 

 

    • 윽 시상식은 못 봤는데 어쨌든 전 브레이킹 배드의 에론 폴이 타서 너무 너무 좋아요
    • 너스 재키는 코미디 시리즈보단 드라마 시리즈로 분류되는 게 더 맞지 않나 싶긴 한데 그래도 이디 팔코가 타서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에미상 컬렉터 하시길 바랍니다.
      조지 클루니는 그거 뭐하러 줬는지.. 정말 쓸데없고 뻘쭘했어요. 전 모던 패밀리 안 좋아하는데 오늘 완전히 다 휩쓸더군요.
    • morcheeba / 조지 클루니가 아이티 모금 행사(연예인들이 직접 전화받는 프로그램이었죠)를 발벗고 나서서 기획하지 않았나요? 저는 좀 대단해 보였어요.... 4번째 상이라고 하는걸 봐서 부정기적으로 주는 상이니만큼.. 좀 넘사벽처럼 보이더군요.ㅋㅋ 모던 패밀리는 글쎄.. 저도 안봐서 모르겠는데.. 미국 중산층의 위트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는것 같던데.. 에미상이 좀 전반적으로 선호하는 장르인가 싶기도 하구요.ㅋ
    • 물론 뜻깊긴 한데 전반적인 분위기가 너무 부담스럽고 본인도 불편해하는 것 같았고 사람들도 엉거주춤 기립에 -___-
      아, 그리고 저는 알 파치노 수상도 별로였습니다. 우선 YDKJ이 그렇게 잘 만든 작품도 아니고요, 그저 감히 알 파치노가 후보에 올랐는데
      안 줄 수가 있겠는가 해서 준 상 같네요. 주저리 주저리 길기만 했던 스피치도 별로.
    • 으히히.ㅋㅋㅋ 원래 알 파치노 스피치 잘 못해요.ㅋㅋㅋ 골든 글로브 공로상 수상할때도 필요이상으로 수상 소감 해서 말이 좀 많았죠.ㅋㅋ 사실 앤젤스 인 아메리카가 잘만들기도 했고, 알 파치노 연기도 좋았고, 게다가 첫 노미네이션에 첫 수상이었으니까요.. 이번 작품은.. 별로 인가 보군요.ㅋㅋㅋ
    • 매튜 모리슨은 게이 아니라고 인터뷰에서 말한 적 있습니다.
    • 아하, 시상식 보고 싶네요. 티비쪽은 아는 사람이 많진 않지만. 매드맨의 명성을 시상식에서 느낀 적이 있는데 여전한가보군요.
      미드를 안 보지만 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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