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글이예요^^ (아저씨 얘기 포함)

 

 

 

1.

등업고사글을 써놓고 잊어버리고 있다가 혹시? 하고 와봤더니

어머나 세상에 등업이 되어있네요.

무슨글을 써야할지 감이 잘 안잡히지만 우선 예전 글들부터 찬찬히 둘러보겠습니다 :-)

 

 

2.

참, 어제 친한 후배랑 같이 아저씨를 봤어요.

남자놈인데다 마블코믹스 계열 매니아라서 프레데터스를 보고싶다고 하던걸

이런저런 이유를 대서 아저씨로 바꿨는데 바꾸길 잘했다 싶더군요.

(후배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원빈을 영화에서 접했던건 킬러들의 수다, 마더에 이어서 이번이 세번째인데

와.. 그냥 예쁘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냥 예쁜것 이상이던데요? 엄청나게 무지막지하게 예뻐요!

세상에 눈이 그렇게 예쁜 남자배우는 정말 손에 꼽을것 같아요.

영화 내용은 별다른 감흥을 못받았는데 화면에 차태식이 나오면 그저...;ㅇ;

눈이 예뻐서인가?(연관성이 있을까요?) 눈빛으로 하는 연기가 일품이예요.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계열의 스토리인데도 이 사람이 나와서 움직이면

그 사실 하나 만으로도 설득력이 생기더군요. 다른 영화에서 저런 상황이었다면

그냥 그런가 하고 지나갔을 장면인데도 아저씨에서는 아니 저럴수가! 원빈이 울고 있잖아!!!!

라며 같이 울고싶어지는 그런...

의형제의 강동원에게서조차 "잘생겼네" 이상의 느낌을 못받았건만~ 반할것 같아요. 아니 이미 반한건가?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목소리가 조금 아쉽네요.

마더나 킬러들의수다에서는 그 특유의 어눌한 느낌이 잘어울렸는데 말이죠.

 

하지만 차라리 목소리가 별로라서 다행이지 싶어요. 목소리까지 제 취향이었다면

정말로 심각하게 빠졌을지도 몰라요.

 

얘기하다보니 아저씨는 원빈 외에는 달리 얘기할게 없는 영화 같이 느껴지는군요.

근데 정말 그랬어요. 영화 끝나고 두시간동안 영화 얘기가 아니라 원빈얘기만 했는걸요...

 

아참, 잔인하다고 얘기를 듣긴 했지만 확실히 잔인하더군요.

근데 보는이의 감각을 자극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런 잔인함은 아니라서(그런건 정말 싫은..)

적당히 눈가리면서 잘 봤어요.

 

    • 원빈이 울고 있잖아!!!-> 정말 공감!!사람을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죽여놓고 우는데도 그저 저 놈아가 운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 어쩜 원빈은 그렇게 생겼나요..
    • 원빈은 어쩜 그렇게 생겼나요 22222 원빈 무대인사 요즘 하던데 이걸 안 순간 이미 그 회차 표는 매진-.ㅜ
    • 자 원빈을 보셨으니 이제 그 후배에게 답례로 피라냐를 보여주세요ㅋ
    • 가끔영화/ 네~^^

      토토랑 / 그렇게 무자비하게 죽였는데 전혀 나빠보이지도 않고 그저 그 큰 눈에서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진다는게 중요했어요 그 순간엔.ㅠㅠ

      라라라 / 별 관심 없었는데 무대인사도 보고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쿨럭

      폴라포 / 피라냐의 비키니 언니들보단 미국식 뽕빨 히어로물의 근육에 흥분하는 녀석이라 다음엔 그런걸 한번더 봐야 하나 하고 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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