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가 물질 않아요

이런 게 고민이라니 좀 웃기긴 하지만...

태풍이 마구 오는 걸 보니 올 여름도 대충 지나간 것 같은데,

올해도 모기에 물리질 않았어요

이게 일이년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뭔가 이상한 걸 인식하고 햇수를 헤아린지가 어언 5년째에요;;

대강 흡연을 시작한 햇수랑 비슷하긴 한데,

뭐랄까 모기도 빨기 싫어할 만큼 피가 썩어버린 건 아닐까 싶어서 괜히 불안불안;;

같이 사는 어머니는 여름마다 모기땜에 잠을 못자겠다고 성환데 저만 멀쩡하다니깐요.

혹시 이런 고민(?) 갖고 계신 분 있나요. 아 담배를 끊고 운동을 하면 모기가 다시 달려들어 줄까...

    • 남동생이 유학가있다가 군대때문에 귀국했는데요. 제 방에서 모기를 찾아볼 수가 없어요. 동생 귀국 후에 앵~소리에 깬 적이 한 번도 없음 ㄷㄷㄷ ⓑ
    • 전 흡연 안해도 모기 거의 안물렸어요
      이쪽 지역이나 집에 유독 모기가 없는건지 전체적으로 없는건지;
    • 저도 아직까지 모기에 한 번도 안 물렸어요. 기후 탓이라는 얘기도 있던데...
    • 식구들과 함께 있으면 모기가 유독 어머니한테만 달겨드는 느낌을 받아요. 모기가 좋아하는 체취,, 그런게 있다는군요.
    • 저도 옛날엔 자주 물렸는데 올 여름은 거의 안물리다시피 했네요. 다른 가족들은 모기에게 뜯어먹히다시피했던 날에도 그랬어요.
    • 체온이 높으면 잘 물린다, 특정 혈액형이 잘 물린다 등등 이런저런 썰이 있는데 담배피는 사람은 모기의 공격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걸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말 뭔가 이유가 있는 걸까요?
    • 담배가 모기향과 비슷한 성분? 은 개드립..
    • 저도 4년여 이상 안물려요 뭐..별 문제는 없네요;
      흡연은 더 오래됐지만 양도 적기도 하고, 저보다 더 많이 하는 사람들도 다 물리던걸요. 그것과는 연관이 없는것 같아요.
    • 저는 저만 물려요, 저만저만... 아버지도 어머니도 냄새나는 남동생(널 팔아서 미안하다)도 안 물리고 개도 안 물리고 오직 저만ㅠㅠ
      며칠 전에도 물리다가 깨서 시간을 봤더니 잠든지 겨우 한 시간 지났길래 피의 축제는 한참 남았구나 싶어 어쩔 수 없이 일어나
      홈매트를 켜고 잤죠. 다음날 확인하니 이불 안 덮은 한쪽 팔 다리만 9군데를 물렸더군요. 왜 저만ㅠㅠ
    • 젖산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냄새가 모기가 좋아하는 냄새라더군요.

      샤워하고 자면 모기가 잘 안물죠. ^^
    • hajin/ 전 땀도 안 흘리고 더위도 안타고 샤워도 하고 보송보송한 몸과 마음으로 자는데요ㅠㅠ 요즘은 추워서 이불 덮고 자는 상황.
      한때 혈액에 지방세포가 많은 사람이 잘 물린다는 설에 확신을 가졌으나 이번 검사로 내장비만따위는 없다고 알게됐음.
    • 페로몬이 많은 사람이 잘 물린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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