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MBC스페셜에서 장진영을 다루는군요.

   그녀가 그렇게 떠날 때부터 책이니, 후일담 다큐니, 하는 것들이 언젠간 나올 거라고 생각했지만...결국 오늘 하네요.

예고편을 보니 그녀 남편이 인터뷰를 하면서 눈물을 훔치는데 왼손 약지와 소지에 반지를 두 개 꼈군요.

부모님도 눈물의 인터뷰를 하는 듯하고.

 

   장진영이 그리운 건 사실이지만, 그리고 남편과 가족들의 슬픔도 알겠지만 사실은 이런 프로그램을 굳이굳이

만들어서 공개할 건 또 뭔가, 좀 별로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장진영은 '아깝게 요절한 여배우+아름다운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서 끝없이 되새김질되고 추억되는 것보다는 그저 그녀가 남겨놓은 작품들 안에서만 기억되어도 충분한 배우인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라는 영화를 느무느무 좋아하는데, 갑자기 다시 보고싶네요:(

    • 이 배우가 세상을 떠나고 나니 <청연>이 더더욱 안타깝네요... 어제 노래방에서 <희재>를 불렀는데 장진영과 희재가 묘하게 겹치기도 했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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