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유명환 딸이 지금에서?

신문의 행간을 읽으라는 말이 있잖아요. 요즘 들어오는 뉴스들을 보면 유명환 딸이 문제된게 단순히 국내의 부조리 문제가 아닌 듯 싶군요.


 러시아가 이명박 정부에게 치명상을 줄 수 있는 천한함 조사결과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미국'의 한국통 입에서 나오고 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한 뒤 외교쪽이 술렁이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등 총체적으로 강대국 상대로한 외교에서 심하게 탈이 나고 있다는 낌새가 보이는 군요.


 유명환 딸은 표면상의 구실이고 진짜 원인은 다른 데 있는 듯 싶어요.

    • 새로운 음모론이군요
    • 저도 그래요. 기왕에 터질얘기라면 미리 나왔어야했는데 지금 나오는거보면.
    • 글쎄요.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외교정책이 강제로 변하기 전에 박힌 돌 빼기 같군요
    • 음모론에서 가정하는 것처럼 저 판이 그렇게 잘 짜여 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던데.
    • 합격자 발표 자체가 8월 31일인데요?
      그냥 합격자 발표나고 다음날 신문 조간에 실리면서 문제된 것일 뿐이죠.
      그리고 이건 뭐 언론에서 일부러 크게 다루고 말고를 떠나서
      우리나라 그간의 특성상 그 사실 자체로 충분히 여론이 들썩일만한 사안이고요.
      설마 일부러 장관 딸을 합격시켜서 떡밥을 만들었다는건 아니겠죠?
    • 들쿠달스님 // 전혀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들쿠달스 님 닉넴은 dlqudals에서 나온 건가요?
      (앗 그러고 보니 닉네임이 갑자기 안 보이는 기분이.. )
    • 유명환만 그랬던게 아니였죠. 그런데 그때 언론은 몰랐다가 지금 알았을까요?
    • 가끔 듀게에 올라오는 음모론은 좀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너무 저쪽 방면 도그마에 잡혀있달까요;;
    • 안타깝기는요 사건을 두고 다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있은 것일 뿐인걸요. 누구랑 달리 ㅎㅎ
    • 웨인 루니 섹스 스캔들도 지금 터뜨린걸 보면 아마 배후에 2MB가 있는 것 같아요.
    • 전 언론이 모든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장관딸은 그 자질이나 품행에 대해서 말이 많았던거 또한 사실이구요.
      쓸데없는 음모론으로 희석시켜 장관이나 관련 당사자들을 뭐 희생양인양 말하는건 말도 안되고 역겹습니다.
    • 오해하시는군요. 저는 지금 모랄에 대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사실자체, 뒷배경이 무얼까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유명환이 피해자란 생각? 그거야 말로 낯설군요. 뭐 당연한 일이라서 부연이 필요없을 줄 알았는데 당황스럽군요

      누가 너무 나간거 아니냐란 말을 하셨는데 사실 이런 배경이 있지 않을까하는 의견을 유명환 비호론으로 단정하는 거 자체가 너무 나간거죠. 여담으로 말하자면 정말 부조리를 근절하려는 의지에서 이런 일이 터진다면 일련의 캠패인 식으로 나타날테고 정말 그런 일이 있었으면 바라지만 대통령 사조직건처럼 권력투쟁의 불똥이라던지 정치외교적 배경에서 폭로전이 벌어지는 것이 보통이죠.
    • 더 큰 정치외교적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가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반대편의 치부를 들췄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MB나 유명환이나 자기들 기준에서는 여러모로 '재수가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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