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겉으로 말고 속으로 은근히 좋아하던 연예인

 

그냥 잡글인데요..

 

전 사실 신정환을 속으로 은근히 좋아했었는데요.

 

일단 신정환한테 뭐 남자로서의 매력을 느껴서 좋아한 것도 아니었고(일단 제 스타일이 아니기에)

 

신정환 재미있고 재치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 개그 취향에 딱 맞고 그렇지도 않았고요

 

그렇다고 신정환이 엄청 노래를 뭐 생각보다는 잘 부르기는 하더만 잘 부른다고 생각해서 좋아한 것도 아니고

 

예전에 신정환이 했던 말 때문에 왠지 신정환에게 끌렸었어요.

 

그게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신정환이 "배꼽에 소금을 부어놓고 계란을 그 소금에 찍어 먹는다."는 표현이 담긴 어떤 개그를 했었는데요

 

왠지 그 말을 듣고

 

'신정환 배꼽은 사이즈가 어떻길래 신정환은 저렇게 소금을 부어놓을 생각을 다 하지? 참외배꼽인가?' 했었어요.

 

그러면서 저 자신이 계란을 신정환의 배꼽 안에 부어진 소금에 찍어먹는 상상까지 했었죠.

 

물론 썩 감동적이거나 상쾌한 상상은 아니었지만

 

그 상상을 한 다음에 신정환이 조금 좋아졌어요.

 

신정환의 배꼽이 저에게 소금 그릇이 되어 준 상상을 한 그 순간부터 정이 갔달까요.

 

그래서 전 신정환 하면 배꼽부터 생각나요. 특히 신정환이라는 마르고 길쭉한 사람을 닮은 마르고 길쭉한 배꼽이요.

 

 

 

 

    • 저는 속으로 은근히 이기광군을 좋아합니다. 이쁜 남자는 좋아하질 않는데 어쩐지..
      또또 속으로 살살이지만 쌈디를 좋아합니다. 능글한 사람 좋았던적 없는데 우야다보니..
    • 참외 배꼽은 튀어나온 배꼽 아닌가요? 소금 담아 먹으려면 움푹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그나저나, 기묘하게 에로틱한 거 같기도.
    • 이 글을 읽고 속으로 은근히 disorder님을 좋아하실 분이 생길지도...
    • 배꼽에 소금을 담아서 감자로 찍어먹는다는 표현은 책에서 본 것 같네요.
    • bunnylee님 / 저는 참외배꼽이 그냥 보통 배꼽처럼 주름지지 않고 완전 동굴처럼 들어간(참외가 꼭 들어맞을 수 있는) 배꼽인줄 알았어요. 제가 잘못 알았네요.
    • 그러고보니 피라냐에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네요.. 데낄라?인가 술을 배꼽에 흘려 넣고.....마시죠
    • mp3/ 오쇼 라즈니쉬의 '배꼽'이었을겁니다.
    • 靑豆雅美님 / 이기광과 쌈디는 그냥 겉으로 좋아하셔도 될 것 같은데요.. ㅋㅋ
      BONNY님 / ㅋ;; 이 글의 어떤 면 때문에요? (은근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있는..;;)
      mp3님 / 저는 그런 책을 본 적이 없어서 모르는데 '배꼽'이라는 책이 있나보네요.. 저는 몰라서요..
      be님 / 혹시 자기 배꼽에 술을 흘려넣고 자기가 마시는 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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