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인]아파트 <<소독>> 하시는지...?

하필 집에 혼자 있는 날 아파트 단체 소독일이네요.

 

안그래도 안보이던 새끼 바퀴벌레들이 출몰하기 시작해서 소독이 필요하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엄마랑 하던걸 혼자서 막상 하려니 막막해서 해야될지 말아야 될지 멍때리고 있어요.

 

말아야 되나 생각하는 이유는, 예전에 뿌리는 벌레 퇴치약같은게 뿌리고 나면 집안 곳곳에 그대로 묻어 있는걸 티비에서 보고 나니 찝찝해요.

 

과연 저 강한 소독약들이 내가 얼굴 묻고 자는 베개나 수건등에 묻어난다면 괜찮은걸까 하고요.

 

그래서 소독하는 날이면 엄마랑 저는 난리입니다.

 

안내문에는 음식물만 냉장고에 넣으라는데, 더 오버해서

 

그릇은 다 수납하고, 식기구 다 봉지에 싸서 넣어놓고, 샤워수건까지 봉지에 싸고, 칫솔도 덮어놔야 하고요....

 

소독 끝나면 두둥~~~~~~~~걸레질 시간!!!

 

곳곳에 묻어있을 소독약을 닦아라!!!

 

에고 일이 많아져요. 다들 이렇게 하시나요?

    • 저도 사실 그래서 소독 안 좋아했습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엔 안 해서 다행이지만...
      저희집은 그냥 소독 끝나면 그냥 씻고 닦기만 했던 걸로...

      그나저나 이불이나 베개 같은 건 생각하지 못했네요. 으아아아ㅏㅏㅏㅏㄱ
    • ㄴ어쩔까요 저 지금 한다고 경비실에 말할까요 말까요? 으앙 고민돼.ㅠ
    • 하세요 하세요 ㅠㅠ 저희 집 쪽에 왔던 건 그렇게 독하지 않아왔는데... bedbug도 침대 밑에 알을 깐다잖아요? ㅎㄷㄷ
    • 집에는 별다른 벌레가 없으나, 다른집에 약 치고 우리집 안치니까 왠지 몰려온다! 는 기분이 들어서 합니다.
      앞 뒤 베란다와 화장실만 하죠. 배수구.
    • 저희 아파트도 소독하다고 하면 집안을 다 한다기보다 그냥 싱크대와 화장실, 베란다의 배수구에만 약 치는 수준이더라고요.
      다른 데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 ㄴ아 그런가요?소독치는걸 옆에서 보고 있을수가 없으니...아저씨오시면 화장실만 해달라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이걸로 청소의 공포는 안녕...감사합니다.
    • 저도 링고님같은 마음으로 소독합니다. 몇번 귀찮아서 나중에 할게요~ 하고 돌려보냈는데
      이러다 윗집 아랫집 벌레들이 죄다 우리집으로 오는거 아니야? 싶어서 그다음부턴 꼭 해요.
      화장실 베란다 다용도실 요런 베란다에 약 쳐주고요, 혹시라도 벌레 출몰한 적이 있으면 거기에도 해달라고 부탁하면되요.
      벌레 나왔을땐 단체소독일 아니더라도 관리실에 부탁하면 바로 소독해줍니다.
    • 저희 아파트도 heilner님 처럼 화장실, 베란다 같이 배수되는 곳만 하던데요~
    • 제가 사는 아파트도 배수되는 곳만 소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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