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아론이 파라오에게 가서 모세의 지팡이를 던지자 그 지팡이는 뱀이 되었어요. 파라오의 마법사들도 지팡이를 던지자 역시 뱀이 되었어요. 이건 마술사의 관점에서 보면 엄청 어이가 없는 이야기죠. 파라오의 마법사들은 말 그대로 데이빗 커퍼필드처럼 전문 마술사였음이 분명해요. 그리고 지팡이를 뱀으로 바꾸는 마술은 그네들에겐 초보 중 초보였죠. 기절해서 뻣뻣하게 굳은 뱀을 지팡이처럼 가지고 다니다가 던지면 정신을 차린 뱀이 꿈틀거리며 살아나는 마술이거든요. 근데 야훼는 아론에게 그 기초적인 마술을 마법인 척 하라고 시켰단 말이죠. 말이 되나요. 제 생각엔 이 이야기 소스는 둘 하나예요. (1) 아론과 모세는 자기가 배운 초보 마술로 파라오를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호되게 당했어요. (2) 이 이야기 전체는 마법과 마술을 구별하지 못한 순진무구한 사람이 창작한 판타지에요. 적어도 모세 지팡이 뱀이 파라오 마법사 뱀들을 먹어버렸다는 어이가 없는 에필로그는 창작이겠죠. 아론이 정말 파라오 궁에서 저런 짓을 저질렀다면 온갖 모욕과 구박을 당하며 쫓겨났을 게 뻔해요. 당연히 파라오를 설득도 못 시켰겠죠.


2.

강지영이 은근히 진행감이 좋아요. 말도 잘하고 타이밍도 좋고요. 이 사람 원래 그랬던가요? 그런데 딱하게도 이 사람이 처음 고정이라고 들어간 프로그램이 하하몽쇼. 하하나 몽이 어떻게 되는가는 저 알바가 아닌데, 그 자리에 일하려고 들어온 정시아나 강지영은 좀 딱해요. 이 프로그램이 한 달 이상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니까.


3. 

다음 주말에 드디어 일본 여행. 아무래도 KBS를 제외한 다른 국내 프로그램들은 못 볼 것 같아요. 몇 개는 예약해두어야겠지요. 아니면 그냥 다운 받아서 보거나. 뭐가 있나. 주말 버라이어티는 영웅호걸 무한도전 정도만 녹화하고 나머지는 다음 주 걸 보고... 동이는... 아 귀찮아라. 추석 연휴에도 동이를 할까요. 추석 시간표 나왔나요?


4.

필요없는 카드들을 털어내자, 지갑이 날씬해졌어요.


5.

레고 미니 피겨 시리즈 2를 사기 시작했어요. 스티커가 붙어 있지만 살짝 구석을 떼고 확인하면 돼요. 문제는 아직 바코드 파일이 올라와 있지 않다는 것. 올라온 것 하나를 다운 받아 확인해 봤는데... 흑. 안 맞아요. 미국판인가봐요. 


6.

오늘 최소한 리뷰를 세 개 정도 써서 올려야 하는데, 귀찮아 죽겠어요. 발동이 안 걸려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계륜미 시리즈는 하나만 남았어요. 

    • 3. 동이..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6. 그렇다면 내일모레 쯤 다 올라오겠군요.
    • 내일은 또 여러 가지 일로 바쁘고... 모레는... 모르겠네요. 다음 주엔 개봉영화 리뷰를 별로 안 쓸 가능성이 높아요. 그 다음 주엔 글이 올라가기만 해도 대단한 거고.
    • 1. 성경어딘가에(아마 신약)에 공중부양하는 마술사(혹은 마법사) 이야기도 나오는데 정확히 어딘지 누가 아시면 답변점
    • 레고 구경 시켜주세요.
    • 7. 계륜미 너무 예뻐요.
    • 4. 저도 다 털어내고 날씬하게 하고 다녀요. 메가박스나 반디같은 포인트 카드는 그냥 놓고 왔다고 말하면 적립 다 해주니까 아예
      버려버렸어요.
    • 그래도 해피포인트 카드는 있는 게 좋은데... 카드 마그네틱이 상하니까 인터넷으로 새로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귀찮아 죽겠는데, 쌓은 포인트는 아깝고.
    • 뭐 뭐
      공자 앞에서 문자 썼군요.
      추석 여행이네요.
      귀찮긴 해야죠 발동이 곧 걸리겠죠.
    • 네, 저도 카드집 10장 중 7개만 채우고 다니는데 그 중 해피포인트는 있어요. 이제 추후적립이 안되죠. 그런데 거긴 정말 재발급 받는게 귀찮아요. 포인트 카드 정도는 다른 곳에서는 현장 재발급 가능하잖아요. 거기만 유난이야 싶다가도 그래도 5%니까 라며 이해해요.
    • 요샌 메가박스에 잘 안 가서 그 카드도 치워버릴까 생각했었는데. 그렇다면 잘 되었군요. 전에는 목동에 꽤 자주 갔거든요. 근데 언젠가부터 뚝 끊어져 버렸어요. 점점 시사회에서 더 많이 봐서 그런 것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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